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레카 Feb 05. 2021

#7. 행복에 대한 단상

사랑하는 딸들아,

행복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 보면 좋을것 같다. 미국 경제학자 새뮤얼슨은 행복의 공식을 행복=소유/욕망 이라고 정의했다고 한다. 이 공식을 보면, 즉 행복을 위해서는 무한한 '소유'라는 분자를 최대한 많이 갖고자 하는 노력보다는 분모인 '욕망'을 적게 갖는것에 노력을 다한다면 자연스럽게 행복지수가 높아진다는 것을 알수 있을 것 같구나. 실제로 2012년 행복지수 평가결과에서 베트남이 2위, 그리고 한국은 63위였다고 하는건. 우리에게 새뮤얼슨의 공식이 의미하는 것이 어떤것인지를 알게 해주는것 같다.

'욕망'은 두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을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 욕망을 통해 더욱 자기자신을 발전시키는 긍정적인 측면을 우선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 그런데, '욕망'이라는 이름이라는 녀석은 브레이크라는 장치가 없어서 어느 정도의 선에서 욕망이라는 모습이 욕심과 탐욕이라는 괴물로 변할때 스스로가 멈출수가 없다고 하는구나.

즉, 인생의 모든 욕망(돈,명예,그 어떤것이든 유무형에 대한 갈망)에서 자유로워지는게 바로 스트레스도 덜받고 매일매일을 행복으로 갈수 있는 지름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사랑하는 딸들아,

두얼굴을 가진 욕망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 불평, 불만, 부족함, 불평등, 불안함 등과 같은 부정적인 단어들을 멀리하고, 자기자신을 사랑하며, 항상 행복한 생각,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다면 분모인 욕망이 줄어들어 분자인 소유의 다과와는 상관없이 항상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수 있지 않을까?


사랑하는 딸들아,

어떠한 일이 닥치더라도 그러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매거진의 이전글 #6. 걱정이라는 단어의 새로운 정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