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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레카 Feb 08. 2021

#8. 화(火)

사랑하는 딸들아, 

살아가다보면 화나는 일들이 참 많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화나는 상황에서 모두 화를 낼 수도 없고, 그렇다고 화를 내지 않고 속으로만 참고 있으면 오히려 속에서 화병과 스트레스가 생기게 된다. 그래서 참 화를 다스리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구나.

특히, 가족들은 함께 생활하다보니 본인 맘에 안드는 일들이 많을 수 밖에 없지만 그럴 때 일수록 더욱 상대방에게 상처받는 행동이나 말을 조심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아무리 가족이라서 서로를 이해한다고 해도 말이다.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담을 수가 없는것은 너도 알것이다.


학교생활에서나 회생활에서도 화가 난다고 화난 상태로 상대방과 언쟁이나 다툼을 시작하기보다는 그 화를 없애고 난 후 얘기하는 것이 좋다고 하더구나. 화가 난 상태에서는 이성적으로 얘기하기는 쉽지 않게되어 자칫 실언이나 폭행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지.

사랑하는 딸들아, 

살아가면서 화가 안 날 수는 없겠지만, 화가날 때 지혜롭게 이를 해소시키고 이를 다스릴수 있는 현명한 방법을 찾기를 바란다. (화가 머리끝까지 날때 숫자를 세거나, 잠시 차 한잔을 한다거나, 그 자리를 피해 운동을 하거나 등등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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