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7분의 독서를 하면 스트레스 지수가 30% 떨어진다
스트레스를 낮추는 단 7분의 독서
독서가 병을 막아준다면 믿겠는가? 믿기 어렵겠지만 사실이다. 병의 근본적인 원인은 스트레스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글에 관한 연구 결과를 보면 책을 7분 이상 읽는 것만으로 스트레스 지수는 30%가량 떨어진다고 한다. 책을 읽는다는 행위는 집중이 필요한 행위이기에 책을 읽으며 글자에 집중하면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나 자연히 스트레스 지수가 떨어진다. 그렇다면 왜 독서를 하는 것은 집중력이 필요할까?
시각으로 무언가를 인지하는 행위, 소리를 듣는 행위는 본능이다. 어떤 학습도 필요 없이 누군가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자연히 알게 되는 행위이다. 하지만 글자를 읽는다는 것은 다르다. 글은 백 퍼센트 학습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인류 탄생을 45만 년이라고 봤을 때, 인류가 글과 말을 가지기 된 시간은 정말 얼마 안 된다. 그래서 말과 글이라는 것은 학습을 통해 습득이 되는 것이다. 자연적인 것이 아니기에 집중을 해야 하고, 노력을 해야만 얻을 수 있는 기술이다. 그리고 말을 하거나 글을 쓰기 위해서는 그 행위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다.
스마트폰 vs 책
우리는 너무도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고 끊임없이 정보를 유입하면서 살고 있다. 특히 그중 많은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서 얻고 있다. 대한민국 성인이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은 평균 4시간이라고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성년의 연평균 독서량은 8권에 불가하다. 매일 4시간 스마트폰을 볼 시간은 있으면서 책을 볼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에 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책을 펼칠 시간이 없다면 스마트폰으로 이북을 볼 수도 있고 운전을 하거나 이동을 하면서 노래를 듣는 대신에 오디오북을 들을 수도 있다. 정말 시간이 없어서 책을 읽을 수 없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스마트폰을 유튜브를 보고 SNS를 하는 것과 책을 읽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즐거움을 주고 가치 있는 일일까? 우선 가치적인 측면을 보면 책을 읽는 것이 더 큰 가치가 있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즐거움 측면에서는 두 가지 모두 즐거움을 주지만 그 즐거움은 다른 종류의 것이다. SNS를 통해서 얻는 즐거움은 즉각적인 즐거움인데 반해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은 즉각적인 즐거움은 많지가 않다. 장기적인 즐거움을 주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누구나 책의 효용과 가치에 대해서 알고는 있지만 스마트폰을 통해 즉각적이고 강한 자극에 익숙해진 우리의 뇌는 장기적인 즐거움을 주는 책을 읽는다는 것을 힘들고 하기 힘든 것으로 여기게 되고 있다.
스마트폰의 문제점
스마트폰으로 인한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미 국립보건원(NIH)이 9~10세 사이의 현지 아동 1만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매일 2시간 이상 스크린에 시간을 소비한 아이들은 인지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 트웬지가 주도한 다른 연구에서는, 소셜 미디어를 비롯한 인터넷, 문자 메시지 및 게임을 하며 스크린에 더 많은 시간은 보낸 청소년 중 48%는, 하루에 오직 1시간만 스크린을 본 아이들의 28%보다 더 위험한 정신 건강 문제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1) 2011년 6월 CNN 방송이 전자기기의 멀티태스킹에만 익숙해지면 우리의 뇌가 현실세계에 적응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바뀌는 팝콘처럼 곧바로 튀어 오르는 즉각적인 현상에만 반응을 하는 ‘팝콘 브레인’이 된다고 보도했다. 실제 장시간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사람의 뇌는 생각 중추를 담당하는 회백질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이의 경우, 빠르고 강한 정보에만 반응하고 느리고 약한 자극에는 반응을 하지 않는 뇌를 가지게 된다. (2)
우리는 이제 조금은 힘이 들더라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내려놓고 책을 손에 드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것은 우리 자신을 위함이기도 하고 우리 아이들을 위함이기도 하다.
독서가 취미입니다
불과 20여 년 전에는 독서가 취미라고 말하면 취미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별 필요 없는 것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시절이 있었다. 경제 성장과 생활의 안주가 중요하던 시기였기에 지금 당장 돈이 되는 기술을 배우는 것이 더 좋은 취미생활로 생각되었다. 그렇게 독서를 하는 인구는 점점 줄어들었다. 또한 기술의 발전으로 독서 말고 자투리 시간에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지고 나니 독서는 더욱 발붙일 자리가 없어졌다.
이제 독서의 위상이 뒤바뀌었고 독서가 오히려 경쟁력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은 이전의 개발 도상국가를 넘어 선진국으로 넘어서고 있다. 바로 이런 시점에서 필요한 것이 인문학적 사고와 자신의 철학이다. 이전에는 시장의 정해진 프레임 속에서 1등을 하는 것이 목표였다. 기술이 중요한 시대였고, 주어진 문제에 대한 답을 잘하는 사람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미 많은 분야에서 1위를 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더욱 중요해지는 것은 질문의 힘이다. 이제는 주어진 프레임의 1위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프레임을 짜야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4차 산업시대 독서가 경쟁력이다
범국가적으로 인문학이 강조되고, 창의력이 중요해지는 것도 이런 시대적 흐름과 달리하지 않는다. 깊이 있는 사고를 하고, 본질과 핵심을 파악하고 새로운 질문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지고 있다. 그 훈련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이다. 독서는 긴 흐름의 글을 읽는 것이 선행되고, 그 안에서 저자의 의도와 주요 골자를 파악해야 하며, 본질을 보고 핵심을 파악해 자신에게 적용하는 일련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독서를 한다는 것은 저자의 생각을 읽고 그 생각에서 어떤 점을 받아들이고, 나는 그 생각으로 어떤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가에 대한 끊임없는 훈련이다.
(1)http://naver.me/5L0Ky2To [스마트폰]'바보상자'만 조심? '스크린 매체'들도 조심해야 …
(2)http://naver.me/GBqcbqE1 디지털 시대의 육아, 아이 뇌가 망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