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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감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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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ingrnd May 04. 2023

하드연 감사일기 (230503)

오늘 날씨 맑음. 기분좋은 선선함

어린이날에 비온다는데?





1. 친밀함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친구들. 

17년이 지난 지금도 애들은 똑같다. 

옛친구는 서로를 너무 잘 알아서 장단점이 아니라 고유의 특징으로 보게된다.

걔는 원래 또라이였지. 그게 걔인거다. 

준이네 양꼬치 무지하게 맛있었다. 

가지튀김의 맛을 알아버린 오늘. 

프로젝트 이후 첫번째 친밀함을 느끼게 하심 감사



2. 일에있어 도전이 필요함


오늘 하루종일 뭔가 분주하게 잡일만 한것 같다. 

그리고 내 일이 자꾸 그런쪽으로 흘러가는게 아닌가 싶기도하다. 

회사뿐 아니라 다른 모임에서도 분주하게 일하는게 나인데, 

정작 분주하기에 여유있게 깊이 있는 일을 경시하게 되고,

내가 그걸 하니깐 내가 하는게 당연해지는것 같기도하고. 

호의가 둘리가 되지 않기위해서는 

내가 버팅기고 안하는것이 아니라 

누구보다 스마트하고 철저히 깔끔하게 만들어놔야한다. 

그래야 더 큰 일이 있는거다. 

네가 작은일에 충성하였으니..

도전할 수 있는 기회주심 감사



3. 만남의 축복


자꾸 겹쳐서 안쓰고 싶었지만 오늘도 도무지 안쓸수가 없는 나의 복.

회사든 친구든, 심지어 고객들마져도 너무 좋은 사람들 만나게하신다. 

때마다 내게 선물을 주고 가는. 

내가 얼마나 못난지 내가 알기에. 그렇게 소개팅에서 잘 못보인다는걸 알기에

내가 잘난게 아니라 하나님이 붙여주시는 거임을 알수밖에 없다. 

내게 복주시는 분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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