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ser
지난 1년 동안, 16개의 공모전에 지원했고, 8개의 회사에 지원했다.
그중에서 각각 1개 씩만 좋은 소식을 들고 왔다. ㅎㅎ
역시나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경우의 수를 늘리는 것뿐이었다.
(나는 가능성이 1%인 사람이었으니까...! 슬그머니 소개하는 올해 공동저자로 참여한 책...)
https://blog.naver.com/bluecloud412/222443849469)
그리고 최근에 드라마PD를 도전했던 1년 간의 시간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하나의 생각이 스쳤다.
https://blog.naver.com/bluecloud412/222564444105
"도전기, 성공기가 아닌 이상 어쩌면 실패한 기록이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도전했던 시간과, 그리고 탈락을 통해 내가 느꼈던 감정을,
기록해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제는 '슬기로운 탈락생활'...!
그래서 내가 지난 시간동안 탈락해 본 것들에 대해 생각했다.
내가 가장 힘들었던 탈락은 평소보다 망쳤던 수능,
(그런데 정말 수능이 전부가 아니다.
정말로, 진심을 다해 수험생들의 노력한 시간 자체가 대단한 거라고 말해주고 싶다.)
중학생 때, 떨어졌던 영재교육원 면접,
대학생 때, 친구들과 함께 했던 공모전,
그리고 작가가 되기 위해 어떤 공모전이든 도전했던 시간들,
또 PD라는 새로운 길에 도전했던 취업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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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많이 떨어졌다.
낙엽도 많이 떨어진 계절,
날이 추워지면서, 자꾸 재촉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올해가 끝나간다는 알람같았고,
그 알람을 느끼며, 내년에 개인적으로 도전할 것에 대해 고민했다.
그중에 하나가 이 매거진 '슬기로운 탈락생활'이 될 것 같다.
새로운 도전들과 기회를 앞둔 새해를 기다리며,
작은 티저를 띄워보낸다.
2022.01 St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