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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상수 Mar 16. 2019

日新又日新

에세이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새겨보지만 살다보니 한점 두점 세점... 

조금씩 점들이 늘어난다. 
어떻게 지울 수 있을런지... 가끔 버겁다. 
기억을 지워버리고싶단 비겁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어쩌면 많이 지웠을지도 모른다. 
부끄러운 점을 만들지 않는 삶을 완성하는 것은 무엇일까?.
어제보다는 오늘이 더 나아졌다는 믿음만이 유일한 의지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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