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만 가지고 시작한 나는 어느덧 실버 버튼
코로나라는 이상한 아이의 등장으로 세상이 바뀌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이제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이상하지 않을 지경이다. 많은 아이들의 꿈이 유튜버로 바뀌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라고 이야기해도 다들 주저하기만 한다. 충분히 이해한다. 몇 년 전 내 모습이었다. 영상 자료가 필요했지만 막상 찍고 편집하는 것이 그렇게 막막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무려 몇 년을 흘려보냈다.
어느 날 문득 예전에 아버지께서 해주셨던 말씀이 생각났다. '살아보니 제일 후회되는 것 중 하나는 내가 그 하나의 턱만 넘었으며 할 수 있었는데 포기했던 것이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 작은 턱 하나를 넘고 안 넘고의 차이가 성공을 좌우하는 것이었다.'라는 말이다.
나는 그 턱을 넘지 못한 채 몇 년을 머물러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드디어 그 턱을 넘기로 결심했다. 처음에 찍은 영상은 너무 형편없어서 올리지 못하고 또 몇 주를 흘려보냈다. 좀 더 나은 영상을 찍으려고 안감힘을 썼다. 고민도 많이 하고 여러 번 찍어봤지만 새로 찍어도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그냥 포기할까 말까 한참을 망설였다. 그 영상을 올릴 용기를 가지는 데 또 몇 주가 걸렸던 것이다.
한 번이 힘들다고 그다음부터는 찍는 것마다 바로바로 올렸다. 이유는 간단했다. 누가 내 영상을 보면 정말 부끄러울 것 같았는데 실제로 그런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었다. 어차피 내 영상은 아무도 보지 않는다. 지인들에게 나 스스로 알리지 않는 이상 내 채널은 그저 나만 보는 저장창고 같은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영상을 용감히 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몇 개를 올리다 보니 누군가가 내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조회수가 10회 100회 넘어 갈수록 구독자가 하나 둘 늘수록 부담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나의 하찮은(?) 영상을 누군가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발가벗겨진 기분이었다. 내 영상이 뭐라고 봐주시는 구독자 분들에게 덜 부끄럽기 위해 유튜브를 위한 공부를 하루에 하나씩 하기로 했다.
누구나 핸드폰에 수많은 영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것이 뭐든 당신의 핸드폰에 저장해 두지 말고 유튜브에 업로드하라. 그리고 하나씩 팁을 공부하라고 말하고 싶다. 공부하는 횟수는 중요하지 않다. 빨리 성장하고 싶으면 더 집중해서 공부하고, 느리게 성장해도 괜찮은 사람은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하면 된다. 공부는 반드시 해야 한다. 우리는 왕초보이기 때문에 공부를 하나씩 할 때마다 영상의 질이 매우 많이 차이 난다.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다. 오늘 이 글을 읽은 즉시 짧은 영상이라고 업로드해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