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분홍빛마음 Nov 15. 2022

미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를 기다려요

다음 달이면 크리스마스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흐르다니.


종교는 없지만 크리스마스를 좋아한다.

크리스마스의 그 분위기를 좋아한다.

거리의 불빛들 , 산타할아버지랑 루돌프,

예쁜 트리 ,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풍기는 디자인들  모두.


따듯하고 밝고 예쁜 분위기의 모든 것들이 참 좋다.


예전 같았으면 거리에 캐럴이  나왔겠지만

이제는 그건 안되고 카페에 가보면

하나둘 크리스마스 캐럴이 흘러나온다.


캐럴을 좋아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듣지만 나는 잠이 안 올 때

90년대 캐럴을 듣곤 한다.

요즘 캐럴도 좋아한다. 머라이어케리 언니의 캐럴도 좋아하고요.

캐럴은 다 좋은 듯.


캐럴을 들으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기분은

괜히 특별히 한 거 없는 것 같은데도 뭔가 몽글몽글하면서 행복해지는 기분.


겨울을 기다리는 이유 중의 하나랄까.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다.

작가의 이전글 아프지 말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