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지만 말고 겨뤄봅시다
a swim meet → 수영 대회
a track meet → 육상 경기 대회
a wrestling meet → 레슬링 시합
Back in 6th grade at elementary school, I joined a swim meet with my classmates.
I still clearly remeber how I was fixated on winning as if nothing else mattered.
When I found out that I had actually won, instead of feeling proud, I felt incredibly hollow.
I asked myself why I had tried so hard and the answer I came up with was this:
I'm never going to live that way again.
초등학교 6학년 때, 반 친구들과 함께 수영 대회를 했어요.
그때 저는 오로지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만 사로잡혀 있었죠.
그리고 정말로 제가 1등을 했다는 걸 알았을 때
기쁘기보다는 깊은 허탈감이 몰려왔어요.
왜 그렇게 애썼을까? 스스로에게 물었고,
결국 내린 결론은 이거였어요.
‘다시는 그렇게 살지 않겠다.’
하지만 그런 결심이 무색하게,
그 후로 꽤 오래 심지어 최근까지
“나는 왜 남들만큼, 혹은 남들보다 더 번듯하지 못할까”라는
자책 속에 머물러 있곤 했어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도,
지금의 나를 인정하지 못하고
늘 어딘가에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오늘 문득,
나는 이미 너무 많은것을 누리고 살았구나를 깨닫습니다.
많은 축복 속에 살고 있음을,
자꾸만 놓치고 있었던 거죠.
이 마음을,
또 도돌이표처럼 잊는 순간이 분명히 찾아오겠지만
적어도 지금 이순간만큼은
가슴깊이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