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전안나 작가 Mar 04. 2024

맞춤법 잘하는 법

사회복지 글쓰기 14회기

2021년 2월 한사협 소셜워커 잡지 수록글입니다.


[사회복지사의 읽기와 쓰기 14번째 이야기]      

맞춤법/문법/띄어쓰기 잘하는 법     

모든 글의 기본은 맞춤법입니다. 문장력은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말을 정확히 전달하는 능력인데요, 문장력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맞춤법과 오타, 띄어쓰기 등 기본을 지켜주는 것입니다. 오타는 결정적인 손실이나 오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늦게 발견하면 수습이 힘들고, 작성자의 경력과 평가에 흠집이 생기고, 오타가 많은 글은 신뢰성을 의심받습니다. 평소 독서와 필사를 통해서 맞춤법, 문법, 띄어쓰기 실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지금 바로 사용해 볼 수 있는 도구도 있습니다.      


1. 문서에 탑재된 기본 기능 활용

한글과 MS 워드 등 문서작성 프로그램에는 기본 기능으로 맞춤법 검사와 빠른 교정 기능이 있습니다. hwp 문서는 글을 쓰기 전에 ‘도구’에 들어가서 ‘맞춤법 검사’ 기능과 ‘빠른 교정’ 기준을 설정한 후 글을 작성합니다. ms 문서는 ‘파일’에 들어가서 ‘옵션’-‘word 옵션’-‘언어 교정’을 설정한 후 글을 작성하면 기본적인 맞춤법, 문법 오류는 알려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2. 무료 맞춤법/문법 프로그램 활용

한글과 MS 워드 등 문서작성 기본검사 이후,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맞춤법이나 문법 검사를 점검하고 싶다면 3개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①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를 열고 500자 이내로 작성한 글자를 넣고 ‘검사하기’를 누르면 맞춤법, 표준어 의심, 띄어쓰기, 통계적 교정 등 4가지를 중점으로 오류를 알려줍니다.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를 1회에 500자 이내 검사만 가능해서, 긴 글의 경우 여러 번 작업을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500자 이상 긴 글의 경우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② 블로그 맞춤법 검사 기능

네이버에 회원 가입을 하고 블로그가 개설되어 있는 경우 글을 작성하고 ‘맞춤법’을 클릭하면 교정 사유와 함께 추천 문구를 알려줍니다.  이 프로그램은 사용하려면 네이버에 회원 가입을 하고 블로그를 개설해야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회원가입 없이 긴 글을 검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③ 부산대학교 인공지능 연구실과 (주)나라인포테크 지원 – 한국어 맞춤법 문법 검사기
 3개 무료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기능이 좋고 친절한 프로그램은 ‘한국어 맞춤법 문법 검사기’입니다. 어떤 부분이 왜 문법이나 맞춤법이 틀렸는지 설명과 함께 안내해 줘서 공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다만, 이 프로그램은 개인과 학생만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3. 국립국어원

그 외 의심스러운 개별 단어나 문법을 확인하고 싶다면, ‘국립국어원’을 활용하면 가장 정확한 최신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앱, 홈페이지, 카카오톡 문의, 전화 문의가 모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화 문의는 1599-9979, 카카오톡 ‘우리말 365’ 도이용 가능하고, 국립국어원 홈페이지는, 국립국어원에서 운영하는 앱은 ‘표준국어 대사전‘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능도 100% 신뢰할 수는 없습니다. 한국어는 같은 단어라도 뒤에 이어지는 단어와 뜻에 따라 맞춤법, 띄어쓰기 등이 규칙이 달라지고, 또 발음은 같은데 뜻이 다른 동음이의어는 띄어쓰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프로그램의 도움만으로 100% 바로 잡을 수는 없습니다. 평소 독서와 필사를 통해서 맞춤법, 문법, 띄어쓰기 실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좋다는 점 잊지 마세요.


더 자세한 내용은 <쉽게 배워 바로 쓰는 사회복지 글쓰기. 전안나. 인간과 복지>  도서를 참고하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사회복지 글쓰기의 특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