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니 또 시작이다.
이 맘 때가 되면 늘 언론에 보도되는 것들 중에 꼭 포함되는 것이 하나가 있다.
바로, 적자라서 보험료를 올린다는 기사들.
그놈의 보험들은 적자라면 사업들을 접어야지,
맨날 앓는 소리들은 해대면서, 오히려 보험사업에 뛰어드는 기업들은 늘어나고 있다.
바보들이 아닌 이상, 사업에 뛰어든다는 것은 이익이 난다는 소리다.
새로운 보험사들의 이름들이 많길래, 예전의 보험사들은 철수를 했나 찾아봤더니 '다 그대로다'.(-,.-)+
S.B. 장난?
게다가, 적자라면서 '성과급 잔치'들은 왜 그렇게들 잘하는지?
누가 그랬다.
'흑자가 난 보험들은 보험료를 내리지도 않으면서, 적자가 난 보험들은 왜 보험료들을 올려대냐고.'
해당 기업들도 그런 불만들을 알고는 있겠지만, 똑같은 행동들을 멈추지는 않고 있다.
당연하다.
'기업이란 그런 곳이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기업들이 다 그렇게 하고 있다.
이익을 우선시하는 기업들은, 불매운동 같은 것들로 이익에 타격을 입지 않는 이상은 그냥 모른 척 밀고 나간다.
난 알고 있다.
다음 해에 또, 그다음 해에 또, 그 다음다음 해에 또,
이 상황들이 반복될 거라는 사실을.
이제 나는 해당이 되지 않아서 별로 배알이 꼴리지는 않는다.
난 더 이상, 이런 장단들에 놀아날 생각이 없으니까. 여러분들은 어떤가?
며칠 전 기사를 봤었다.
5년 주기로 갱신되는 실손의료보험이,
처음 가입할 때는 2만 원 짜리였는데, 이번에 16만 원 대가 됐다는 기사.
본인과 가족들은 정작 '혜택'도 받아본 적이 없단다.
아마도, 건강에 평소 신경을 많이 쓰시는 분일 것이다.
10년이 지나도록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면.
보험은, 이런 분들이 들면 안 된다.
보험은, 평소 건강에 자신 없으신 분들이 가입하는 게 맞는 거다.
보험이란 건, 그런 분들을 위해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일 뿐이다. 절대로 필수가 아니다.
술을 매일, 폭음하듯 자주 마시는 분들,
담배를 많이 피시는 분들,
인스턴트식품이나 기름진 음식들을 자주 즐겨 드시는 분들,
달고, 짜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들을 자주 즐겨 드시는 분들,
평소에 스트레스를 자주 받고, 그것으로 인해 몸에 이상 증상이 생기시는 분들,
운동이랑은 아예 담쌓고 지내기에 너무 걱정이 많으신 분들,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병 확률이 높으신 분들,
평소에 무엇이든 잘 안 드시는 분들,
평소에 잠을 조금만 주무시는 분들,
평소에 진짜로 잘 안 쉬시는 분들,
선천성 질환이 있거나, 평소 내 몸이 정상이 아님을 잘 알고 계시는 분들,
이 외에도 다양하게 있지만, 너무 길어서 그만 적도록 하겠다.
아마 대부분 다들 잘 알고 있는 사실들 이니까.
우리는 다 알고 있지만, 못하거나 안 할 뿐이다. 맞나? (-,.-);;
보험이란, 이런 분들을 위해서 판매되고 있는 '고마운 상품'일 뿐이다.
그래서 평소, 건강에 신경 쓰면서 살고 계시는 분들은, 돈 아깝게 여러 보험들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
모든 질병에 대한 대비책으로 보험들을 들게 된다면, 1인당 어마어마한 액수를 납부해야만 한다.
그렇게 했더라도 막상 청구해보면, 안 되는 병명들 또한 수두룩하다.
보험들을 많이 들고, 특약까지도 상당수 포함시켰는데도 불구하고,
막상 보험료를 청구하려고 했더니, 하나도 해당이 안 되더라는 말은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니다.
그때 가봐야 제대로 '현타'가 온다.
평소, 건강에 신경 쓰시는 분들은 보험료 꼬박꼬박 내느라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차라리, 그 돈으로 할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릴 테니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
'언제나 판단은 스스로'.
모든, '의사'분들이 모두가 한 목소리로 하는 얘기가 있다.
'예방과 조기 치료'
"진짜로, 명언 중에 명언이다."
평소, 건강에 신경을 쓰면서,
잠도 잘 자고, 몸에 좋은 것도 챙겨 먹고, 운동도 가끔 하고,
몸에 해로운 음식은 조금만 먹고, 스트레스받지 않으려 노력하고,
쉴 땐 쉬고, 늘 밝고, 즐겁게 살려고 하는 사람들 중에서
갑자기 쓰러진다거나, 암 같은 큰 병에 걸리는 사람은 거의 없다.
(맞다. 우리들은 이미 알고 있다. 그게 잘 안돼서 문제지...)
예전에 장수마을 사람들에 대해 나오는 영상들을 꽤 많이 찾아봤었다.
그분들의 공통점은 위쪽에 나열된 사항들과 같았다.
바로, 예방!
그 후, '조기치료'다.
그거 알고 있는가?
오히려, 보험에 가입한 분들일수록, 아플 때 병원을 천천히 찾아가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 심리는 나도 잘 모르겠다. 큰 병에 걸려도 돈 걱정은 없다는 사고방식에서 나오는 행동들인 건가?
개인 보험이 없는 분들은,
몸에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곧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우리 가족 또한 그렇다.
병이란, 조기에 발견만 하면 치료할 확률이 대폭 커진다.
물론, 발견을 해도 아직 치료제가 없는 병들도 있지만, 나중에 발견하는 것보다야 속도를 더 늦춰줄 수 있는 확률들은 존재한다.
어제 기사에서, 보험료 인상에 대해 인터뷰를 했었던 분이 이런 말을 했었다.
"이렇게 보험료를 낼 거면,
그냥 적금을 넣고, 아플 때마다 병원에 가서 바로 병원비로 쓰겠어요."라고.
"대박, 명언이다."
앞서, 내가 했었던 말을 기억하는지 모르겠다.
이제 나는 해당이 되지 않아서 별로 배알이 꼴리지는 않는다.
그 이유가 저기에 있다.
난 이미 10년 전부터 보험을 하나만 빼고서 다 정리한 후,
차라리, 저축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예방'과 '조기치료'를 생활화하고 있다.
그때, 우리 가족이 내고 있었던 보험료의 총액이 45만 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지금까지 냈으면 5천4백만 원 정도 되는 금액이다. 가족이 더 늘었으니, 액수가 더 커졌을지도 모르고.
우리는 10년 동안, 그 돈을 보험료로 갖다 받치지 않고서,
차라리 그 돈으로 건강을 위해 소비를 했고,
아플 땐 조기치료를 받고,
스트레스받지 않으려, 먹고 싶은 거 먹고, 갖고 싶은 거 갖고, 여행도 자주 즐기면서,
그렇게 가족들과 잘 지내며, 목돈도 따로 모았다♡
어떻게 보면, 한 기업의 배만 불리지 않고서, 시장 경제에 골고루 이바지한 셈이다.♡
보험료를 45만 원이나 내고 있었던 그때는, 모두 엄두도 못 냈던 일들이었다.
당연히 돈이 부족했으니까. 한 달 45만 원의 위력을 우습게 보지 말아라.
한 달 동안, 그 돈이면 할 수 있는 건 무진장 많다.
다른 지출들도 마찬가지지만,
보험료도 많이 내다보면, 저축은 커녕 여유돈도 생기기가 쉽지 않다.
위에 45만 원도, 우리의 가족이 아직 3명이었을 때의 보험료였다.
아빠 20만, 엄마 20만, 첫째 5만.(-,.-)+
보험료를 내는 기간 동안 수백만 원을 넣었고, 혜택은 딱 한 번 30만 원인가 받았었다. S.B~
이러니 사업들을 접을 리가 있나. 앓는 소리들 그만해라.
조만간 다들 보험사업들을 접으면 그때는 정말로 믿어주겠다. 그럴 리 없겠지만.
물론, 보험을 들지 않는다면,
사고에 대한 걱정도 있을 것이다.
아무리 건강하게 지내더라도, 갑자기 큰 병에 걸릴 수 있다는 걱정도 있을 것이다.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거기다, 내가 유일하게 유지하고 있는 보험은 무엇이고, 왜 그건 놔뒀는지에 대해서도 말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우리나라가 '의료혜택'과 '지원'들이 많다는 것도.
미국 같은 나라들이 우리의 '의료지원'들을 괜히 부러워하는 게 아니다.
젊은 사람들이 오히려 더 모른다.
병원에 가보면 할아버지, 할머니분들이 괜히 많은 게 아니다.
그분들이, 전부 개인 보험만을 믿고 왔을 거라고 생각하는가?
"한 번에 다 쓰기에는 나도 지치고, 읽는 분들도 지칠 것 같으니까. 애들하고 놀다가 나중에 또 쓰도록 하겠다~. ^^ㅋ"
우리는 이번 주말 역시 '건강'에 대한 '예방차원'으로,
가족여행이 잡혀있기에 실컷 놀다 와서 다음 편을 이어서 쓸 생각이다.
보험료에 많은 지출을 하지 않으니, 이렇게 여행을 가고 싶을 때는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여유도 생긴다.
여행만큼, 스트레스를 100% 해소해주는 것도 없다. 모두들 가족들과 즐거운 주말을 보내시길 바란다.
[ To be continued... ]
사회가 하라는 대로,
주위 사람들이 하라는 대로, 다하면서 살 필요는 전혀 없다.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것도 없고,
살아가면서,
꼭 해야 하는 것 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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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딱 하나의 기준으로만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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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은 것은?
내가, 해야만 하는 것은?
내게, 꼭 필요한 것은?
이런 단순한 차이가,
당신의 삶을,
더 의미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어느 작가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