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가지만 말고, 먼저 가보는 건 어때?
살아가다 보면 길을 잃을 때도 있어.
아무것도 없는 컴컴한 어둠 속에 갇혀 있을 때도 있어.
왜 살아야 하는지 의문이 들 때도 있고,
그래서 그저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어.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모든 걸 포기한 사람들이 아니야. 정말로 용감한 사람들이야.
죽음 이후에 어떤 세상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차라리 그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이지.
그런데, 그거 알아?
이왕 갈 거면,
어차피 갈 거면,
이번 생에서 정말로 본인이 하고 싶었던 것들을 다 해보고 가는 게,
그렇게 다 해보고 가는 게,
훨씬 더 낫지 않아?
죽음 이후의 세상과 이 생은 사는 방식이 전혀 다를 수도 있으니까.
이 생에서 '남들의 이목'은 절대로 신경 쓰지 말고,
내가 살고 싶은 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정말로 신나고, 재미있고, 기대가 되게,
그렇게 살다가, 개인적인 후회 없이 그렇게 가는 게 더 낫지 않아?
'왜 이런 말들을 하냐면, 내가 지금 그렇게 살고 있기 때문이야.'
그렇게 살아가니까, 정말로 재미있어.
사는 게 별로 지루하지도 않고, 새로운 만남도 기대가 되고,
뭘 시도하든지 전부 새롭게 느껴져. 이제는 내 삶이 기대가 돼.
왜 이런 걸, 이제야 알았나 하는 심정이야.
전에는 하루하루 한숨만 나오고, 머리도 아프고, 순간 멍도 때리고, 아무런 힘도 나지 않고,
밥을 먹을 때도 왜 이렇게 사나 하는 생각도 했었어. 잠을 잘 때도 내일이 전혀 기대가 되지 않았었지.
그런데, 이젠 전혀 그런 기분들이 들지가 않아.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전혀 신경 쓰이지가 않아.
내 뒤에서 뭐라고 하든, 자기들끼리 수군거리든, 질투를 하든, 시기를 하든,
난 내가 살고 싶은 대로, 하고 싶은 대로 가족들과 살아가고 있어.
그거 알아?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스스로 주위의 환경과 사람들을 바꿔나가고 있다는 걸 말이야.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살다 가기 위해서.'
어떤 사람들은 이민을 가기도 하고, 사는 지역을 바꾸기도 해. 자연 속으로, 바다로, 산으로, 시골로, 아니면 나처럼 원래 살고 있던 도심 속에서도 얼마든지 삶에 변화를 줘가면서 살아가고 있어.
만약에 말이야. 만약에, 그래도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유튜브 같은 각 종 영상들을 통해서, 그렇게 자신의 삶에 변화를 준 사람들을 한 번 찾아봤으면 해.
그리고, 이미 나와있는 책들 속에서도 한 번 찾아봐.
생각했던 것보다 그 우울했던 시기들을 극복하고, 본인만의 삶을 찾아간 사람들이 정말로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될 거야.
그리고, 그 방법들 또한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도 알게 될 거야.
맞아! 지금 그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힘든 거야. 그러니까 꼭 한 번 찾아봐.
전문가들이라 불리는 의사들이나 상담사들도 사실은 잘 몰라.
그들은 직접적인 경험들이 없기 때문이야. 오로지 공부했던 이론들로만 알고 있으니까.
그러니 상담만 받았다고 해서,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은 하지 마.
아직 나와 같은 사람들이 어떻게 극복했었는지, 어떻게 달라지게 되었는지 많이 찾아보지도 않았잖아?
그러니까 진짜로 꼭 찾아봐.
정말로 수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위해서 좋은 방법들을 수도 없이 남겨 놨으니까 말이야.
당신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아주 특별한 한 가지를 발견했을 것이다.
그건,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실행으로 옮겼던 것들은 반드시 다 해냈었고,
당신이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시도조차 하지 않은 것들은 당연히 해내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모든 것들은, 당신의 마음 가짐으로부터 시작이 되고, 지금의 현실은 모두 당신이 만든 것임을 비로소 깨달았을 때, 당신은 드디어 '인생 2회 차'를 시작하는 그 길에 한 발을 내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