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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적아빠 Jun 16. 2024

내가 이미 다 가졌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하이~! 처제들!

또 즐거운 일요일이 왔군.♡(^_^)ㅋ 일단 미안하다는 말을 해야겠어.


왜냐하면, 내가 이제 일주일에 한 번씩만 브런치에 글을 올릴 거거든.

그래서 다른 주제들과 바꿔가면서 올리다 보면, 이 주제를 일주일에 올리는 건 좀 힘들 것 같아.

그러니 양해를 부탁해.♡(^.~)


일주일에 한 번만 올리려는 이유는, 이제 주제별로 묶어서 책으로 정리 좀 하려고.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야지 언제까지 글만 써서 올릴 수는 없잖아.(-ㅅ-)ㅋ


이미 예전부터 틀은 잡아놨었고 이제 그것들을 뭉쳐서 하나로 이어가면 되는데, 가지만 엮을게 아니라서 아무래도 시간을 할애해야 할 것 같아. 일단은 3개까지는 엮을 생각인데 하다 보면 더 할지도 모르겠고.ㅋ


그런데, 브런치 글들에 너무 신경을 쓰다 보면 제대로 안될 테니까. 일주일에 하나씩만 글을 쓰려고 해. 아주 안 쓰면 또 저번처럼 뜸해질지도 모르니까.ㅋ 그러니 이 주제로 글이 뜨지 않더라도 당분간은 이해해 주길 바라용~♡^^ 곧 프로필에 결과물들을 나열할 테니까 말이야.(-ㅅ-)ㅋ



오늘 할 얘기는 우리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야.


우리는 현재 대한민국에 살아가면서 이미 다 가졌다는 것을 잊은 채 살아가고는 해. 

그래서 아마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지도 몰라.


OECD국가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행복지수가 꼴찌 수준이라지?

[ OECD : 쉽게 말해, 세계 여러 나라들 중에서도 제법 잘 살고 있는 나라들이 모여있는 모임이라고.ㅋ ]


수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간절히 원하고 있는 그런 삶을 이미 살아가고 있는데도, 그런 것들은 하나도 인식하지 못하거나 느끼지도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게 바로 우리들이라고 할 수 있지.


하긴, 나도 한 때는 그랬어.(-ㅅ-)ㅋ

하지만 이젠, "나는 이미 다 가졌다!"라는 것을 알고 있지.(-ㅅ-)v


그게 뭐냐고?

처제들에게만 알려줄께.(-ㅅ-)ㅋㅋㅋ



[ 내가 이미 다 가졌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행복'은 저절로 느껴져. ]


1. 우리 가족들은 항상 배불리 먹으면서 지내. 절대로 굶을 일이 없지.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배불리 먹는 것이 소원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처제들은 알고 있어? 이걸 모르고 있다면 처제와 처제의 가족들은 이런 것 하나에도 전혀 감사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을 확률이 크지. 기본적인 행복조차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서 살아가고 있다면, 그리고 그렇게 감사하지 못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면 불행은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해.)


2. 우리 가족은 일주일에 한 번씩은 놀러 다녀. 저번 주에는 워터파크를 다녀왔고, 이번 주에는 OO랜드에 다녀올 계획이야.

(1달에 한 번, 1년에 한 번 만이라도 놀러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도 존재해. 아마도 전 세계적으로 따져본다면 수십 억 명 사람들의 소원이기도 하겠지. 지구상에는 놀러 다닐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얘기야. 이미 가족들과 여유롭게 걱정 없이 놀러 다니고 있다면 그 가정은 전 세계의 상위랭크에 속해있는 가정이라고 할 수 있다고.)


3. 우리 가족은 모두가 아주 건강해. 건강이 심히 염려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지.

(지금도 서울의 어느 동네든 병원에는 환자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어. 상급병원들은 뭐 말할 것도 없고 말이야. 긴급이 아니라면 거의 1년 전에 예약을 해야 할 정도지. 또한 밖에 잠시라도 나가보면 아픈 사람들이 항상 눈에 띌 정도야. 그럼 전 세계적으로는 아픈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의료 강국이라고 불리고 있는 우리나라도 이 정도인데 말이야. 가족들이 모두 건강하다는 것은 아주 크나큰 축복이야. 절대로 당연한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우리나라에는 너무나도 많은 것 같아. 전혀 감사할 줄 모르는 거지. 그러니 가족끼리도 그렇게들 닦달하는 거 아니겠어? 당연한 게 아니라 크나큰 축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해.)


4. 우리는 욕실이 따로 있고 거실과 주방, 베란다가 있는 방 3개짜리 집에서 살고 있지.

(집 안에 화장실이나 욕실이 있고, 게다가 거실과 주방, 베란다도 따로 있고, 방도 3개나 있다면, 이미 전 세계적으로 상위 가정에 속해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어? 우리 집 방이 3 개라지만 작은 방이 3개야. 전체 평수로는 크지 않은 구축빌라지.ㅋ 하지만, 이 정도도 세계 인구로 따져본다면 상위권에 있는 부자 가정에 속해. 그러니 우리 집 보다 더 큰 평수와 현대식으로 지어진 아파트들이 즐비한 우리나라가 얼마나 선진국이겠냐고. 설마 개발도상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젠 없겠지?)


5. 우리 집에는 없는 게 없어. 가구나 가전제품등 온갖 물건들이 다 있지.

(물건들이 너무 많아서 집이 좁아 보일 정도야. 아마 나 말고도 다들 자신들의 집을 보면서 느끼고들 있을 거야.ㅋ 지금도 전 세계 사람들을 살펴보면 가전제품 하나라도 가지는 게 소원인 사람, 가구 하나라도 갖는 게 소원인 사람, 신발, 옷, 어떤 물건 하나라도 갖는 게 소원인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 우리는 새로운 걸 가지기 위해서 아직 쓸만한 걸 버리고 또 버리고 있는데도 말이야. 그러면서 더 갖지 못해서 때론 속상해하기도 하지. 그런 마음을 갖는 한 뭘 갖는다고 해서 행복해질 수 있을 까?)


6. 우리 가족은 개인 자동차가 있어. 그래서 항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필요도 없고, 아무 때나 마음만 먹으면 여행을 가거나 언제든지 이동을 할 수가 있지.

(본인 소유의 차가 있다면, 이미 전 세계적으로 상위권 가정이야.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자동차는 부자들만의 소유물이었지. 그때는 개발도상국이었으니까. 지금은 자동차들 때문에 아주 난리들도 아니지.ㅋ 주차난, 대기오염, 교통체증 등.ㅋ 지금도 동남아등 선진국이 아닌 나라들에서는 중고 자동차조차도 부의 상징이라고.)


7. 우리 가족은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꼭 여행을 다녀. 어쩔 땐 격주로 갈 때도 있고 매주 갈 때도 있지. 피곤하지만 않다면 자주 가는 건 불가능한 일도 아니야.

(우리 친척 중에서는 동남아에서 시집온 형수가 한 명 있어. 사촌형의 부인이지. 그 형수가 하는 말이 이곳에 시집올 때까지 한 번도 가족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는 거야. 하물며 그 마을에서 벗어난 적도 없었데. 형수는 우리나라에 와서 처음 바다를 본 후 눈물을 흘렸어. 그리고 겨울 눈을 보면서 아이처럼 신나게 환호성을 질렀지. 난 다 큰 성인이 그렇게 천진난만하게 웃는 것을 그때 처음 봤어. 거짓말 같아? 우리가 피곤해하면서 귀찮아하는 것들조차, 한 번도 해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 지구상에는 상당히 많이 존재하고 있어. 동남아 국가들의 인구수가 어마어마한 건 알고 있지?)


8. 굳이 어디를 가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배우고 익힐 수 있는 환경들이 우리나라에는 조성되어 있어.

(이건 정말 선진국만의 특혜라고 생각해. 지금도 학교가 아니면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아예 없는 나라들이 수두룩하지. 학교를 다닌다 하더라도 미래가 확실히 희망적인 것도 아니고 말이야. 이미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환경은 다 갖춰져 있는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야. 그 교육에 대한 정의가 바로 서지 않아서 단지 그게 문제인거지.ㅋ 그래서 학교에만 맡기지 말고 부모가 직접 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해. 그러면 알게 될 거야. 우리나라가 얼마나 교육환경이 잘 갖춰져 있는지를 말이야. 이젠 학교를 계속 다닐 필요가 없을 정도라고. 아는 사람만 알지.ㅋ)


9. 아무리 더워도, 아무리 추워도 우리 가족들은 안전하게 지내고 있어.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온수난방. 이렇게 완벽할 수가 없지.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해요. 엄청나게 추운 겨울에는 따뜻해요. 4계절이 다 있어도, 눈이 너무 많이 와도, 비바람이 몰아쳐도, 태풍이 몰려와도, 한파와 폭염이 지속돼도 전혀 두렵지가 않아요. 이런 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될까?)


10. 우리 가족은 4계절 내네 할게 너무나도 많아.

(여름에도 즐길거리가 많고, 겨울에도 즐길거리가 많고, 봄. 여름도 마찬가지고. 우리나라가 너무 잘 사는 선진국이다 보니까 계절 별로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지. 즐길만한 시간들도 있고 여유 있게 쓸 돈들도 있고. 지금도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천만명이라며? 해외로 나가는 게 가능한 가정들이 이토록 많은 나라가 전 세계적으로도 얼마나 될까?)


11. 전쟁과 강력 범죄를 두려워하지 않는 안전한 땅에서 우리 가족은 살고 있지.

(지금도 내전, 테러, 갱, 다른 나라와의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수두룩해. 우리는 지금 그런 걱정들 없이 살고 있어. 튼튼한 국방력이 있고 치안도 잘 유지가 되고 있기 때문이야. 그만큼 시민의식들도 성숙해졌고 말이야. 내가 살펴보아도 이렇게 안전한 나라는 드물어.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살고 싶어 하는 이유 중에 하나지. 우리는 당연하게 생각해서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말이야.ㅋ)


12. 많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들이 살아가는데 엄청난 도움들을 주고 있지.

(우리 가족이 무엇을 해야 할 때, 무엇을 필요로 할 때 그리고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항상 다른 사람들이 우리들을 도와주고 있어. 이 사회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말이야. 난 항상 그들에게 감사해하고 있어. 만약 그들이 없었다면 그 수많은 일들을 우리가 스스로 해야 했을 테니까. 이런 걸 깨닫고 있는 사람들은 상당히 드물어. 언제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 이들이 더 많으니까. 하지만, 이건 절대로 당연한 게 아니야. 너무나도 고마운 거지. 그렇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는 시골보다는 다들 도시로 나오는 것 아니겠어? 그래서 난 늘 감사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 그들이 항상 그 자리에 있어 주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거니까. 사회란, 그런 거잖아.)


이 외에도 내가 이미 가진 것들은 많이 있어. 

하지만, 글이 길어지기 때문에 다음 화에서 계속 이어가도록 할게.

오늘 같이 휴일에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하자고. 나도 이제 아이들과 나가봐야겠어. 다음에 또 보도록 해, 처제들.(^.~)♡


[ 사진 출처 : Unsplash의 Francisco Rioseco ]

[ 19화에 계속 이어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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