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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생각

순간순간은 새롭다

그렇게 세상을 바라보고 싶다

by 피운

같은 스케줄로 움직이는 일상을 스케치한다.

매일을 생각한다. 반복되는 일상은 없다.

매일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기를 훈련한다.

똑같아 보이는 매일은 일치하지 않는다.


내일, 또 내일을 생각한다.

반복 속에 매일은 압축된다.


2017년 1월 1일에 쓰기 시작한 글을 이어서 쓰고 있다.

숫자만 다를 뿐 삶의 내용은 이 글처럼 이어 붙는다.


순간을 살 수밖에 없는데,

매 순간을 그냥 놓친다.

그래서 1년은 1일이 되고 1초가 된다.


지금의 1초가 2017년의 1초에 들러붙지 않게 하기 위해

사진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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