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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코치 Nov 28. 2020

직업군인의 장점 12가지


 직업군인에는 장교와 부사관이 있다. 공무원의 한 유형으로,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국가를 방위하기 위해 군사력을 건설하고 억제력을 유지하는 것이 조직의 목표이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과는 조직의 목표 자체가 다르기에, 조금 독특한 직업적 특성을 가지게 된다. 그 특성 중, 장점에 대해 살펴보자.


* 온전한 개인의 의견임을 서두에 밝힌다.


1. 애국심과 자부심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다. 나라의 소중함을 알아야 나라를 지키는 의미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기에, 군인에게는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통성, 나라를 지켜온 순국선열, 중요한 전투에서의 승리, 위기의 순간 자신을 내던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일은 거의 없다.


 이런 이야기는 군복 입은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 그들과 같은 옷을 입고 그들이 머물렀던 공간에서 현재의 임무를 수행한다는 자긍심을 느낀다. 나는 군에 입대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졌다. 시인과 소설가가 문학을 잘 이해하고 사랑함과 같이, 음악가가 음악을 깊이 연구하고 삶에 음악이 흐르는 것과 같이 군인은 나라를 소중함을 가슴에 새기고 나라를 지키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이다.


 군복의 어깨 부분에는 태극기가 새겨져 있다. 태극기는 아무 곳에나 붙이지 않는다.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나의 임무에 자부심을 느끼고, 나의 일이 공적 가치를 추구함에 사명감을 느낀다. 나를 담금질하는 원동력이 된다. 자신의 일에 자부심과 공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2. 환경변화를 통한 활기 제공


 군인은 명령에 따라 근무지를 이동한다. 전국을 무대로 누빈다. 다양한 지역과 부대, 임무의 특성을 경험하도록 하여 상급 지휘관 또는 지휘자로서 역량을 배양하기 위함이다. 첫 근무지부터 생소한 곳에서 시작하여 다른 생소한 곳으로 이동한다. 장교는 1~2년 단위로, 부사관은 3~5년 단위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육/해/공군별 특성에 따라, 병과나 특기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한 곳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는 점은 같다.


 몇 년 전부터 제주도 한 달 살기를 시작으로, 외국에서 한 달 또는 몇 달 사는 것이 유행했다. 짧은 여행으로는 경험하기 힘든 현지의 일상과 생활환경을 온전히 느끼기 위함일 것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군은 최적의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1년 또는 2년 살기 할 여행지를 강제로 선정해 준다.


 새로운 곳에 가면 지역적 특성을 이해하게 되고, 명소를 둘러볼 수 있으며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지금까지  나는 10여 년 동안 9개 지역을 경험했다.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곳에서 1~2년씩 살아보았고, 생소했던 지역들을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새로운 지역에서의 생활은 대부분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덕분에 우리나라 지도를 펼치면 낯선 곳이 별로 없다. 가끔은 살았던 곳으로 추억여행을 가기도 한다. 그대로인 모습과 변화한 모습보면서 가족들과 함께 지난 추억을 회상해 볼 수 있다.


 활기찬 삶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판을 엎어야 한다. 사는 곳도 바꿔 보고, 하는 일에도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새로운 곳에도 도전해봐야 한다.

- 한근태, '일생에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 중에서


  주기적으로 판을 훌러덩 뒤집어준다. 지속적인 환경 변화를 통해 삶의 활기를 유지할 수 있고, 새로운 경험, 신선한 자극과 늘 함께한다.


3. 체력관리


 체력은 국력이다. 군인에게 체력은 실력이다. 체력 약한 군인은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지 못할 개연성이 크다. 따라서, 군에서는 체력 향상과 유지를 위해 매년 체력검정을 하고 이를 평가해 실적으로 반영한다. 평가항목은 세 가지로 3km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다. 한 종목이라도 불합격하면 행정제재를 받을 수 있고, 수년간 불합격하면 현역복무부적합 자로 분류되어 전역조치될 수 있다. 따라서 군인이라면 체력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인다. 적어도 1년에 한두 달은 평가를 위해 연습하고 노력한다.


 건강은 행복의 필수재다. 몸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까지 영향을 미친다. 매년 하는 체력검정이 나를 점검하고, 체력 수준을 가늠하며, 운동의 중요성을 자각하는 계기가 된다.


 시도하지 않으면 재미를 알 수 없다. 하다 보면 즐거운 일도 많다. 운동도 하다 보니 흥미를 붙이는 경우가 많다. 건강관리와 체력관리가 남 좋은 일은 아니지 않은가? 내 몸이 건강해지는 것이다. 체력관리를 열심히 하면 건강을 유지함은 물론이고, 직업적 성과이자 실력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진급에도 가점으로 적용된다. 군인은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고 체력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는다.


4. 일반 공무원 대비 높은 연봉


 같은 연차, 유사한 직급의 공무원보다 보수가 높다. 기본적으로 국가가 위기상황에 빠지면 가장 위험한 곳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점에 더해 무기나 화기를 가까이하기에 위험성이 높은 점, 거주이전의 자유가 일부 제한되는 점, 문화/의료혜택에 소외될 수 있는 점, 그리고 정년이 짧은 점 등이 고려되었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높을까?


 공무원과 군인의 직급을 비교하는 절대적 기준은 없다. 국가공무원 의전서열과 같이 다른 신분 사이의 직급을 비교하는 다양한 방식이 있지만, 적용하기에 따라 이견이 많다. 아래의 표는 임용/임관 방식, 승진/진급체계 등으로 미루어 봤을 때 유사한 공무원의 직급과 군인의 계급을 묶어 2024년 월급 기준액을 비교한 것이다. 연차 기준은 10호봉으로 통일하였다. 나만의 생각으로 만든 기준이지만, 큰 이견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같은 기간을 근무한 공무원에 비해 월급 기준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같은 기간을 근무했다면, 6급 공무원에 비해 대위와 상사가, 4급 공무원에 비해 중령과 원사의 급여가 더 많다. 여기에 각종 수당이 더해진다면 그 차이는 조금 더 커질 수도 있다.


5. 자연과 함께하는 삶


 군인의 근무지는 자연친화적인 곳이 많다. 산과 들, 바다를 곁에 두고 있거나 인접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10년대 이후 자연환경 측면에서 가장 큰 이슈 중 떠오른 것 중 하나가 미세먼지다. 외출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고려요소로 자리 잡았다. 공기가 맑은 곳을 찾아 귀농하거나 치료 목적으로 귀향하기도 한다. 부대는 보통 시골에 있어 공기가 맑다. 가슴이 뻥 뚫린다. 여행 온 기분으로 수려한 경치를 곁에 두고 생활할 수 있다.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뛰어난 경치가 얼마나 많은 줄 아는가? 여행의 촘촘한 일정으로는 온전히 느낄 수 없는 멋진 풍광이 곳곳에 스며있다. 해외여행을 홍보하는 광고 책자에 실릴만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 감탄한 적도 많다. 맑은 공기를 벗 삼아 자연을 즐기며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은, 시대적/환경적 흐름을 고려했을 때 분명한 장점에 속할 수 있다.


6. 주거 제공


 군인은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 최근엔 개인 희망을 많이 반영해 주는 추세이긴 하지만, 조직의 목표와 효용을 고려했을 때 개인 희망이 모두 반영될 수는 없다. 어느 날 강원도로, 전라도로, 충청도로 심지어 섬으로 가라고 하면 짐을 싸서 곧 떠나야 한다. 기본 전세 계약기간인 2년을 기준으로 이동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부대 주변에 민가가 없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군인에게는 기본적으로 관사가 제공된다.


 주거비용은 사회 초년생이 부담해야 하는 가장 큰 재정지출 항목 중 하나기에, 주거비용을 절약할 수 있음은 초기 자산 구축에 분명한 도움이 된다. 결혼을 하고 나서도 아파트가 관사로 제공되어, 주거비용이 절감된다. 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내지 않아도 되고, 까다로운 집주인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된다.


 2000년 초반까지만 해도 70년대에 지은 군 관사가 남아 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새로 지은 아파트도 많아 주거의 질 또한 개선되고 있다. 부대원 대비 관사가 모자란 경우, 기약 없이 기다리던 관행도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민간 전세에 들어갈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제도와 복지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7. 연금 혜택


 은퇴시기가 다가올수록 연금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장년층에서는 '군인' 하면 가장 먼저 연금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공무원 연금보다 군인연금이 더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좋은 면도 있고 좋지 않은 면도 있다. 먼저 수급 시기를 보면 공무원은 60세(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개시 연령을 늘려 2033년에는 65세)부터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반면, 군인연금은 20년 이상 복무한 군인이 전역하면 전역 다음달부터 수령할 수 있다. 그런데 군인의 정년과 연계해서 보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 먼저 20년 복무이다. 군인은 계급별 연령 정년을 적용받아, 소령으로 진급하지 못하고 대위로 전역하게 되면 20년 복무가 불가해 연금을 수령하지 못한다.


 연령 개시 시기도 정년과 연계해 살펴봐야 한다. 공무원의 경우 직급에 상관없이 정년이 60세로 보장되기에 60세까지 근무 후 연금을 받으면 급여소득과 연금소득이 연계된다. 군인의 경우 소령의 연령 정년은 45세이고, 60세부터 연금이 개시된다면 희망해서 퇴직한 것이 아님에도 연금 지급까지 15년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군 조직의 질서유지와 노령화 방지를 위해 계급별 정년을 적용하여 의사와 상관없이 이른 나이에 전역해야 하는 만큼, 연금 개시 시기를 전역 직후로 지정했다고 볼 수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나름의 사정이 스며있지만, 노후에 비교적 여유 있는 연금을 수령할 기회를 가진다는 것이 장점임은 분명하다.  


8. 직주근접


 직장과 주거지의 접근성을 의미하는 직주근접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생산적 활동을 할 수 있기에 하루를 넉넉히 사용할 수 있다. 군인들은 보통 관사가 부대와 인접해있거나 심지어 부대 안에 있는 경우도 있다. 내가 근무했던 곳을 되짚어 보면, 출퇴근에 소요되는 시간은 대부분 10분 이내였다. 서울에 근무할 때 주변 사람들을 보니, 출근에 소요되는 시간이 30분 이내면 베스트이고, 1시간이면 다행으로 생각하며, 심한 경우 2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었다. 하루에 적게는 1시간, 많게는 4시간까지 길에서 보내는 것이다. 이래서 인 서울을 꿈꾸고 역세권을 그렇게 찾는가 싶었다.


 나는 서울에 근무할 때 출근에 30분가 소요되었다. 이것도 막히는 게 싫어 새벽 일찍 출근했다. 문제는 퇴근이다. 퇴근은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도로가 마비 수준이다. 1시간은 기본이다. 참 답답하다 생각했지만 별다른 도리가 없었다. 그렇게 적응해 살던 중, 새롭게 이동한 보직에서는 집에서 사무실까지 걸어서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직주근접이 아니라 직주 일치다. 아침이 이렇게 여유로울 수가 없다.

편리함은 금방 익숙해진다. 없어봐야 아쉬움을 느끼고, 불편해봐야 편의성을 새삼 깨닫는다.


 직주근접.아니 일치 하루를 온전히 보낼 수 있는 군인의 장점이다.


9. 특별공급


 연일 부동산이 이슈이다. 주거는 의식주의 하나로 인생 전반에 걸쳐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아파트를 지어 분양할 때 일반공급과 특별공급으로 구분하여 공급한다. 일반공급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무주택여부, 부양가족 수 등을 토대로 점수화하여 경쟁하는 분양방식이며, 특별공급은 사회적 약자 또는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 별도로 할당하는 공급이다.


 신혼부부, 다자녀, 장애인 등 과 함께 군인 특별공급도 있다. 10년 이상 복무한 군인에게 적용된다. 일단 신청 가능한 계층이 한정되어 있기에 일반공급보다는 경쟁이 덜하며, 전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적용되기에 기회도 다양하다. 세부 가점 기준과 신청방법 등을 잘 익혀 도전해본다면, 분양권을 손에 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10. 그렇게 나쁜 사람은 많지 않다.


 어느 조직이든 일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다. 사람이 좋으면 어려운 일도 쉽게 할 수 있는 반면, 사람을 잘못 만나면 쉬고 있어도 힘들다. 인간관계로 인한 고충은 가장 심각한 스트레스 요인 중 하나이다.


 직업군인으임관할 수 없는 사유에 ‘징역형의 집행유예 이상에 해당하는 형사처벌을 받고 일정 기간이 경과하지 않은 사람’이 포함되어 있기에 중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애초에 군인이 될 수 없고, 징역형 까지 이르지 않았더라도 형사처벌 전력이 있으면 임관하기 어렵다.


 또한 복무 중에라도 임관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처벌을 받으면 제적(군적에서 제함, 강제전역)되기에, 군 내에 그렇게 나쁜 사람은 많지 않.이미 쫓겨났다. 제도적으로 그렇다. 군 조직도 사회의 한 부분이기에, 사회적 문제가 군 내에도 존재하지만, 그간 지켜봐 온 바로는 도덕성과 청렴성이 사회 일반보다 더 높다고 생각한다.(개인적 견해다)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 많아서가 아니라, 잃을 게 많은 사람들은 몸가짐을 더 조심하기 때문이다. 


11. 정리정돈과 청소의 즐거움을 알 수 있다.


 군대 갔다 오면 사람 된다는 말은 정리 정돈과 청소를 잘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군대에서 가장 먼저 가르쳐주는 것이 정리 정돈과 청소이다. 정리 정돈하는 방법을 알고, 습관이 들면 맑은 정신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불필요한 것들을 없애고 필요한 것들은 찾기 쉽게 배열한다. 고수의 책상은 깨끗한 법이다. 청소 또한 이런 청소방법이 있었나 싶은 신세계를 경험한다.


 생도 때 매주 금요일 주말점검을 했다. 월말은 월말점검, 연말은 연말점검으로 부대 최고 지휘관이 직접 점검을 했다. 연말점검 준비로 삼일을 청소만 했다. 청소한다고 씻을 틈도 없었다. 마지막 날 지금 이 학교 안에서 가장 더러운 것은 내 몸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물론 라떼 옛날 얘기다. 그런 관리가 있었기에 당시 40년이 다 된 학교 건물이 청결하고 깔끔하게 유지될 수 있었을 것이다.


 정리정돈과 청소의 즐거움, 효용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청소와 정리를 통해 정신을 맑게 하고 일의 능률을 높일 수 있다. 요즘은 군대도 개인 공간에 대한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주고, 청소는 외주용역으로 주는 추세이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바뀌어 가는 것이지만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는다. 배 아파서 그러는 거 아니다


12. 현충원 안장


 군 복무 중 순직하거나, 전·공상을 입은 경우와 20년 이상 복무한 군인이 사망한 경우 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으며, 10년 이상 20년 미만 복무 군인은 국립묘지인 호국원에 안장될 수 있다. 현충원에 안장된다고 유가족에게 다른 혜택이 있는 것은 아니고, 국가에 헌신한 명예를 나라에서 인정해 주었다는 상징성을 띤다.


 현충원이나 호국원 안장 자격이 된다고 하더라도 생전(전역 후 포함)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안장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안장대상심의위원회를 거쳐 안장 여부를 심의받아야 한다. 안장 요건을 충족한다면 배우자도 합장 가능하다. 사후에 안장 장소가 뭐가 중요하느냐는 의견도 있겠으나, 나라를 위해 헌신한 전우들과 함께 명예로운 곳에 머무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



 이상으로 직업군인의 장점 12가지를 살펴보았다. 적다 보니 좋은 면도 분명히 있지만, 좋게 생각해서 좋은 것도 보인다.정신승리 장점에 기재한 직업적 특성이 단점으로도 꼽을 수 있을 듯하다.




 ‘좋다’, ‘안 좋다’는 가치 판단의 영역이고, 개인적인 기준이다. 나의 생각을 가감 없이 기재한 것으로 당연히 군을 대표하는 의견이 아니다.


 형평성(?) 차원에서 직업군인의 단점에 대해서도 생각해봤다.


직업군인의 단점 11가지 (brun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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