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中立)인 척 하기는......

귀(耳) 간질간질 하겠죠

by 박점복

'잘난 척'에 쩔어 사는 저들이기에 모를 리 있겠습니까? 다 안다는 얘기겠지요만 저렇게 염장 지르듯 우리 수준 시험하고 있으니. 답은 가르쳐 줘야겠지요, 아무래도.


하여 정답은?


적어도 우리보다는 나으려나 했는데 난~감합니다. 순간순간 퍼득이던 불길한 예감 틀릴 줄을 모르고. 말장난 아니고 궤변으로 슬쩍 간이나 보겠다는 심사인지, 원!


짐작은 했습니다, 어렴풋이. 하지만 막상 저 정도일 줄은...... 내로남불, '로맨스'라 박박 우기는 목불인견 굳이 다른 데서 찾는 수고 안 하셔도 됩니다. 속병까지 얻어 가면서 주인인 우리가.


걱정도 덜어주고, 살기도 편해질까 막강한 권한에 역할까지 부여했는데. 당선 됐다고 안면몰수, 안하무인, 의무 수행은커녕 망할(?) 놈의 저 쪽 주야장천. 참 백약이 무효라는 말 이런 때 쓰라고 만들어졌나 봅니다.


혹시 이런 분야 달인 뽑기 대회 같은 것 있을까요? 감히 따라오지 못할 저 거드름 좀 보시죠, 눈이 뻘게 가지고. 답 나오길 기대한다고요? 유식한(?) 말로 '연목구어'입니다.


중립인 척 편파적(?)이지 않은 , 기계적 가운데가 의미는 있습니까, 문제 해결에 도움은 되느냐는 겁니다. 너도 잘한 것 없고 저쪽도 틀렸고, 대안도 없고....... 이쪽저쪽으로부터 비난은 안 받을 테니 은근 즐기나 본데요.


갈지(之) 자 아니고 똑바로 걷는 능력 보라잖습니까. '대단하십니다, 그려!' 소리 그리운가 보죠?

비아냥인지 칭찬인지 조차 구분 못하니. 사심 없이 공정하게 말리는 시누이라 철썩같이 믿는 걸 보면.


'아' 다르고 '어' 엄연히 다르거늘 비난 피하겠다며 얄팍한 술수 '어버버' 이건 아니잖습니까? 미움받을 각오로 차라리 시어머니가 돼서 의견 표명하는 게 확실하지. 능구렁이처럼 음흉하게 유불리 따져가며 감췄다 드러냈다 하는 걸 모르는 줄 아나 봅니다.


흑싸리 껍데기 취급 당할 짓(?) 했습니까, 우리가? 울그락불그락 부글부글 금방 토할 것 같긴 해도 자초한 측면 없진 않으니 돌아봅니다. 아하! 그래서 우릴 거의 개돼지(?) 수준으로 내려다 보는 걸까....... 회칠한 무덤 같은 가증스러움, 그만 속자구요. 간파할 때 벌써 지났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