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이재명 연설 전문 녹취

여러분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 힘들 때는 우리가 힘을 합쳐야죠?

팽수가 그러더라고요 "야! 힘이 힘이 드는데 힘내라고 힘이 나냐? 이럴 때는 사랑한다고 말해 달라!"

여러분 사랑합니다~! 힘을 합칩시다! 힘을 합쳐서 이 어려움을 넘어갑시다!

여러분, 우리가 이런 어려운 상황에 처해서 언제나 우리는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서 이 황무지에서 세계 10대 경제 강국을 만들었습니다.

지금 이 정도의 위기와 어려움, 리더가 정확하게 판단하고 현명하게 통찰력 갖고 결정하고 국민이 함께 해주면 저는 반드시 이겨낸다고 봅니다.

여러분, 국민 여러분!

우리가 비록 가진 것은 없고 상황은 어려워도 우리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반드시 이 험난한 산을 넘어서 희망의 나라 모두가 기회를 공평하게 누리는 미래가 있는 나라로 갈 수 있습니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여기가 그 유명한 홍대 앞입니까? 저의 로망이었습니다.

여러분, 제가 옛날 얘기하면 꼰대라고 그래서 얘기를 잘 안하는데 저는 지금 이 시대에 우리 청년들이 갖는 그 어려움과 절망에 대해서 요만큼은 이해합니다. 제가 그 절망의 시절을 살았다고 조금만 생각하니까요.

그런데 여러분, 제가 진심으로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런 겁니다. 저는 물질적으로 어렵고 공장을 다니면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뭔가 막연한 미래의 희망이 있었어요.

'그래 내가 열심히 하면 뭔가 될 수 있어' '내년에 이 땀이 지금은 600원이지만 800원 될 수 있어 '이렇게 믿으면서 기대를 가지고 살았습니다. 여러분

그런데 지금 우리 청년들은 희망을 가질 수가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인류 역사에서이 한반도 역사에서 나보다 내 다음 세대가 더 어렵게 살 것이다라고 기성 세대도 청년 세대도 생각하는 유일한 시대입니다.

희망이 사라진다는 사실, 그래서 내 자식들은 나보다 더 어려워지겠지 내가 자식들 키우느라고 고생만 하지 나보다 더 못 살고 힘든 내 자식들을 만들지 않겠다.

전 세계 가장 낮은 출생률. 이게 바로 절망의 결과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우리 청년들이 편을 갈라서 남과 여로 나뉘어서 서로 증오하고 갈등하는 상황,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청년들이 할당제를 놓고 싸우는 이 처참한 환경, 오죽하면 그러겠냐는 생각 때문에 제가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여러분

여러분, 저도 기성세대입니다. 너무나 많은 것을 누렸습니다.

객관적으로는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성장하는 사회라서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 기회를 활용해서 여기 어르신들 그래도 자신만의 성취를 이뤄냈고 그래서 이 사회에 각자 자리를 잡았지만 이제 이 성장이 멈춰버린 이 나라는 기회가 더 늘어나지 않습니다.

기회가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경쟁이 격화되고, 경쟁이 격화되니까 경쟁이 전쟁이 되고, 이 친구는 적이 되어 가는 거 아닙니까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성세대가 책임져야 합니다.

기성세대는 자신의 성취에 급급해서 불공정 문제를 방치했고, 그게 엄청난 격차를 낳았고, 엄청난 양극화로 나와서 비효율 때문에 저성장이 왔습니다. 저성장으로 인한 이 피해를 힘약한 사회 초년병 우리 청년들이 다 감당하게 됐습니다.

기성세대가, 그중에서 가장 많은 책임을 져야 할 정치권이 깊은 반성이나 정말 절절한 대책을 내기는커녕 편을 갈라 싸우는 한쪽을 손들어서 서로를 증오하게 하고 그 속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획득하면 되겠습니까? 여러분~!

저는 여러분께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행복한 나라 우리 젊은이들도 기회를 나눌 수 있는 나라, 협력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나라, 그런 나라를 만드는 게 바로 우리 정치의 목표가 돼야 되는 것 아닙니까?

저 이재명이 지향하는 나라 성장이 회복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기회가 많아서 친구끼리 싸우지 않고도 얼마든지 실패해도 도전할 수 있는 나라 그런 나라 여러분과 함께 이재명이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여러분~!

저도 스물아홉, 서른살 된 아이들이 있습니다. 취직도 제대로 못해서 어디 조그마한 동네에 조그만한 기업에 들어갔더니 그것도 혹시 특혜아니냐 하도 시끄러워서 휴직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청년들에게 힘내라 말할 수 없지 않습니까? 이제는 "젊어서 고생한 사서도 하는 거야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얼마든지 도전해라"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얘기하면 잘못하면 혼나겠죠. 그 말이 우리 사회에서 사라졌습니다.

도전할 수 있는 사회, 기회가 넘치는 사회,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 ,실패가 정말 자산인 사회에 우리 만들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청년들도 기회가 있다고 믿고 내 다음 세대는 나보다 더 나은 삶을 살 거라고 믿어줘서 많이 결혼하고, 아이도 많이 낳고, 오손 도손 행복하게 사는 그런 세상 우리가 만들어야 하지 않습니까~!

국민 여러분 그리고 특히 청년 여러분!

화가 나는 거 이해합니다. 우리가 부족했던 거 인정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만약에... 새로운 선택의 결과가 더 나쁜 상황이 벌어지는 걸 막아야 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이렇게 변화를 바라지만 그 변화는 나쁜 변화가 아니라 더 좋은 변화여야 하고, 더 진보해야 하지 않습니까~!

진보을 만들.... 한 발짝이라도 앞으로 나가야 할 역량이 있는 누구가 누구입니까 여러분~!!

저에게 기회를 주시면 제가 약속 드리겠습니다.

좁은 둥지에서, 누가 둥지에서 떨어져 죽을 것인지를 공정하게 결정하는 것을 넘어서서 누구도 둥지에서 떨어져 죽지 않는 기회가 있는 그런 미래가 있는 세상을 제가 만들겠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제가 해내겠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국정이란 살림이란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이 있어야 합니다.

뚜렷한 철학과 가치가 있어야 하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바꾸는 데 따라서 손실 보는 사람들의 저항이 있습니다.

그 저항을 감수할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 저항을 이겨낼 추진력이 있어야 합니다.

용기와 추진력! 철학과 가치로 이끌어 나갈 후보 누구입니까

여러분~!

여러분, 누구나 약속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천하는 사람 행동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누가 과연 지금의 약속을 지킬 것인지 과연 새로운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인지는

그의 말이 아니라, 배껴서 읽는 원고가 아니라 그의 과거의 실적에서 증명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국민 여러분, 우리가 자녀들을 양육할 때, 새로운 길을 가라 넘어지면 내가 일으켜 줄게. 새로운 도전의 비용도 내가 해줄게. 많이 실패한 것이 진짜 자산이다 나라 내가 만들어줄게 .

너는 나를 믿고, 너는 국가를 믿고, 과감하게 도전해라!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세상 누가 만들 수 있겠습니까~?

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이거 한번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지금 국가 권력을 가지고 해야 할 일이 산더미죠? 이 산더미 같은 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일분 일초도 아끼지 말고 있는 힘을 다해야 되겠죠?

그런데 이 국민이 맡긴 권력을 가지고 누구의 뒤를 파서 보복을 하고 누군가를 절멸시켜버리고 내 권력을 장악해서 나의 영화를 누리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정치인이 정치 집단 집권하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여러분~!

우리가 촛불을 들어 만든 이 자유로운 공기의 민주공화국을 여러분 포기하시겠습니까~!!!!

우리는 후퇴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반 발짝이라도 전진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강한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서 함께 나아가는 통합의 정부 만들어야 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우리의 새로운 출발에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 검증된 실력으로 경제를 다시 살리고, 국민을 한 곳으로 모아서 오로지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유능한 대통령이 될 기회를 주십시오.

제가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여러분~!

여기가 홍대이라서 제가 각별히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가 문화의 거리죠?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나는 곳이죠.

세계로 진출하는 인디 문화의 본고장 맞습니까?

우리 존경하는 김구 선생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문화가 한없이 높은 나라 만들고 싶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정확하게 내다보시는 혜안이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경제 10대 강국을 넘어서 문화 강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문화의 특성은 자유로움과 창의입니다. 간섭이 없어야 합니다.

자유로워야 하고 억압이 사라져야 합니다.

그런데 블랙리스트의 악몽이 다시 시작될 것 같습니다. 좌파 문화예술을 없애버리겠다고 했나요?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새로 블랙리스트를 상상하게 하는 발언을 과감하게 합니까?

후보가 대놓고 정치보복 얘기 하니까 아예 참모들은 블랙리스트 부활하겠다고 공언하는 것입니까?

문화가 살아있는 나라 K컬춰가 세계를 휩쓸고, 그것이 우리 경제 성장의 발판이 되는 나라, 소프트파워, 경성 파워 세계 5대 강국 우리가 꿈꾸지 못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여러분~!

여러분이 기회를 주시면 여러분이 없는 힘이나마 모아서 힘을 주시면 제가 여러분의 꿈을 앞서서 이뤄드리겠습니다~!!!

문화는 우리의 미래 산업입니다. 핵심 콘텐츠 산업입니다.

우리가 문화를 키워야 합니다. 그 문화를 키우는 중심에 우리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길은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 '창의와 혁신을 지원한다' 바로 정부가 해야 될 일 아니겠습니까?

우리 청년 여러분, 전에는 다 온 가족이 출퇴근 아니면 통학 멀리 하면서도 집에서 모여 살았지요. 요즘은 다 나가버리더군요. 1인 가구가 늘고습니다. 청년들의 주거 부담이 엄청나게 커지고 있습니다.

청년들을 위한 주거를 만들어야 되겠지요?. 청년들을 위한 주거 만드는 건 쉽지 않습니다. 저는 자신 있습니다. 제가 부동산 투기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 알고도 어디에 10만 호, 용산에 10만 호 서울에 107만호, 지적해가지고 짓겠다고 얘기했고

그 중에 30만호는 30%는우리 청년들이 먼저 분양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여러분!

그런데 여러분 분양을 받아도 돈이 없다면서요. 돈이 없는데 빌리려고 했더니 너는 소득이 없어서 못 빌려준다면서요. 이 문제도 제가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집을 사면 90%까지 담보대출을 허용하고 DSR규제는 장래 소득까지 인정해 주면 얼마든지 십 퍼센트만 내고, 그것도 시세의 십 퍼센트가 아니라 분양가 십퍼센트만 내면 집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제가 한다면 했습니다. 한다면 합니다. 여러분~!

청년들의 도전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청년들의 도전 기회는 말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청년들이 자기 역량을 발굴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해야 합니다.

제가 성남시 경기도에서 청년 기본소득으로 연간 100만 원에 불과한 소액이었지만 "내가 3년 만에 처음으로 과일 사 먹는다" "내 하고 싶었던 학원 다니고 있다". "내가 보고 싶었던 책 보고 있다" "내가 듣고 싶었던 강의 듣고 있다"는 사람들의 편지가 쇄도했습니다. 여러분

그래서 여러분, 영아, 아동, 학생, 청년, 중년, 장년, 노인  생애 주기별로 똑같은 세금 내고 있는데....우리 청년들한테 이 국가가 해준 게 뭐가 있습니까? 여러분~!

가장 어려운 취약계층이 됐는데도 가장 지원을 못 받고 있는 이 청년들에게 알바 한 시간 좀 줄여주려는 기본 소득이 왜 나쁜 것입니까 여러분!

대학을 가지 않더라도 국가로부터 지원받을 자격이 있는 청년입니다. 30%가 넘게 대학을 가지않습니까. 대학을 가면 평균 2~3천만 원씩의 국가가 지원이 있습니다. 대학을 가지 않더라도 그 액수는 못 되더라도 국가가 지원해서 자기 역량을 계발하고 인생을 살아야 할 밑천을 만들 수 있어야 하겠습니까?

그게 바로 공평함이고 그게 바로 정의아닙니까?

동일한 기회를 청년에게 주겠습니다.

주택과 교육과 자기 역량 개발의 기회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기회를, 똑같이 누리는 진정 공정한 나라 만들어 보겠습니다~!!!

저는 학원비 7천 원이 없어서 그 학원비를 벌려고 공장을 다니다가 사고를 당해서 이렇게 장애인이 됐습니다.

우리 청년들에게도 알바에 시간 뺏기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공부하고 싶은 걸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합니다.

그게 바로 국가가 우리 청년들에게 해줘야 되는 일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여러분 오늘은 시간이 좀 있다고 하니까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이 중에 은행에 3% 이자로 돈 빌리는 거 못하고 사채 시장 가서 돈 빌리는 사람, 그 무슨 캐피탈에 돈 빌리는 사람, 대부업체 돈 빌리는 사람 주변에 있더라 본 사람 손 들어 보십시오?

여러분, 제가 참으로 희한한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경기도에서 도대체 이자를 연 5000퍼센트, 10000퍼센트 이렇게 받는 돈을 빌려주는데 주로 피해자가 50만원, 100 원 빌리는 청년들이라는 거예요. 이거 50만 원 빌리고 나면 한 1년 지나면 1천만원 되어있습니다. 여러분 주변에서 많이 겪어봤다고 하죠.

50만 원 빌리면 선이자 20만원 떼고 30만원인데 한 2주 지나서 못 갚으면은 "야 100만 원 빌려줄 테니까 갚아라" 그러고 또 선이자 30만원 떼고,  뭐 이렇게 하다 보면 100만 원 돼 있고 한 두달 지나면 300만원. 또 한 서 달 지나면 1000만원 돼 있어요. 내가 쓴 돈은 없는데...

이자율이 그렇게 해보니까 3만 % 됐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재명은 하지 않습니까. 제가 특별사법경찰단 만들어 가지고 경기도내에 이 불법 사채 빌려주는 사람들 다 찾아내자. 다시 한 번 다 찾아가지고 처벌을 해가지고 이 사람들을 잡아가지고....

경기도에서 보시면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쪽지에 '돈 빌려드립니다' '일수 얼마' 경기도에는 그거 안돌아다닙니다. 제가 그걸 줍기만 하면 무인수사조를 만들어가지고 "음식점 하는 데요. 돈이 좀 필요해요. 70만원만 어떻게 안될까요?"

이렇게 한 다음에 상담하러 오면 저희가 덮쳐가지고 잡은 다음에 압수수색을 해서 싸그리 뒤져가지고 돈 빌려준 거 중에 이자 더 받은 거. 나 돌려주고 다 처벌시켰습니다.

그랬더니 그게 없어진 건 좋은데... 저한테 항의가 들어왔습니다.

"나 지금 죽게 생겼는데 돈 30만원 없어 죽는 사람도 있는데 거기서도 돈 못 빌리면 나 죽으란 말이냐" 이런 쪽지들이 막 날아왔어요.

그래서 제가 급하게 500억 만들어서 50만 원까지는 무조건 그냥 선순위로 신청하면 다 빌려준다. 조건은 연2%로 5년 후에 받고 연장 5년 더 할 수 있다. 500억 순식간에 동이 나서 제가 다시 아이디어를 냈어요.

이거 진짜 빌려주는 거 너무 돈이 부족해서 혜택이 적으니까 500억을 손실로 부담시키는 대신에 혹시 못 갚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니까 은행들이 돈을 빌려주고 혹시 그중에 못 갚는 거를 내가 500억을 손실로 보전해 줄 테니까 얼마 빌려줄 수 있냐 했더니 1조 원을 빌려줄 수 있대요. 그래서 나온 최종적인 결론은 누구에게나 특히 젊은이들에게 지금의 1천만 원이 미래의 1천만 원보다는 훨씬 가치가 크기 때문입니다. 지금이라도 은행 금리로 10년 20년 장기로 소액이지만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지 않는 금액은 빌려 주자 제발...

그냥 강제로 주는 게 아니고 원하는 사람한테 그런 기회를 주자! 이게 청년 기본 금융인데 필요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저 이재명의 정책은 다 이렇게 삶 속에서 나온 것입니다.

돈 많고 재산 많고 사회 경력 높은 사람은 은행에서 0.8%로 빌려준다고 해도 얼마든지 빌려갑니다. 그런데 필요 없다고 안빌려가요.

빌려주면 맨날 부동산 투기나 합니다. 우리 서민들은 30만 원만 있으면 우리 가족들 진짜 연탄이라도 사고 쌀이라도 사서 먹고 살 텐데 그 돈 없어서...  "우리 야 어떻게 해버리자" 이런 사람들도 있지 않습니까~!

그들에게도 금융을 이용할 기회를 줘야 할 것 아닙니까? 왜 가난한 사람은 은행을 이용하지 못합니까? 국가가 조금만 책임져주면 되잖아요. 국가가 국민에게 최소한의 금융기관 이용의 기회를 만들어 주자는데 왜 비난하는 겁니까~!!!!

이재명이가 하겠습니다. 여러분!

억울한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공평하게 투자할 기회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청년들이 돈은 없고 이제는 이래가지고는 돈 벌기는 틀렸기 때문에 결국은 자산투자에 나섰습니다. 주식시장 투자해서 들어봤더니 전 세계에서 가장 주가가 낮은 거기에다가 주식 주가 조작해가지고 자꾸 속이고 이러니까 주식시장이 무너지지 않습니까

그래서 주가 주식시장 포기하고, 가상자산 시장으로 갔지 않습니까. 가상자산 전 세계에 이미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부인한다고 없어지지 않아요. 우리가 눈 가리면 세상이 없어집니까?

이미 있는 거라면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것처럼 있는 것은 활용하고, 오히려 기회로 만들어 가야 하는 것입니다.

가산자산 시장을 저희가 활성 하겠습니다~!

여러분, 제가 이것만 얘기하고 그만하겠습니다. 내가 너무 황당무개한 얘기를 들어가지고... 여러분 "방귀 뀐 사람이 화낸다" 얘기 들어봤습니까?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서 부동산 개발하는 거 "그래 니가 해먹어라" 다 이렇게 허가해줬지. "너 개발해가지고 이익 나는 거 70% 내놔"라는 조건으로 허가해 준 거 봤습니까?

제가 단 한 건으로 5800억원을 환수했는데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래 공공환수한 금액이 그만큼이 안됩니다.

여러분 자 한번 대놓고 얘기해볼까요. 공릉지구에 LH가 임대 아파트 지으려고 사업하는 거 포기했어요.  그 자리에 가가지고 여주 군수가 허가해 줘가지고 100% 10억 투자해 가지고 100% 이익 다 가진 거 공릉지구 투자사업 누가 했습니까?

부산 엘씨티, 부산 도시개발공사 조성원가로 팔아서 허가해줘서 1조 원 남겨먹었는데 한푼도 환수한 게 없는데 50%가 넘는 70%, 25억 투자해가지고 5800억 환수한 나를 어떻게 그들이 비난할 수 있습니까?

이것도 한번 들어보십시요. 나를 의심한다는데....

제것 같으면은 제가 100% 먹으라고 허가해줘버리지 뭐하려고 그걸 70%를 뺏습니까 여러분!

그리고 이미 확정된 다음에 내가 실시계획 인가하면서 "안되겠다. 더 환수해라" 1200억 추가 부담시켰는데 내가 나한테서 뺏겠습니까? 자기 물건 훔치는 도둑 봤습니까?

그리고 빈대도 낯짝이 있다고, 적반하장이라고, 그 업자들이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까 "이재명이한테 우리 이렇게 사업하는거 들키면 우리 완전 망해! 절대로 이재명 2층 모르게 해야돼" 이거 녹취록에 나오잖아요.

남욱이가 그러잖아요. "12년동안 찔러봤는데 씨알이 안먹히더라면서요! 나를 찔렀으면요 그 사람들 그 즉시 쫓겨났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 업자가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까

"윤석열, 내 카드 한개면 죽어 바로" 국민이 바보입니까? 국민을 바보로 여기고 그런 뻔한 거짓말을 하다니... 대체 이게 말이 되는 소립니까 여러분!  

제가 하나만 더 얘기할게요 그 업자들, 저는 도와줄 일이 없어요. 전 존재도 몰랐어요.

제가 뭐 잘못했으면 제가 내쫓았을 겁니다.  허가 안 해줬을 거예요.

그런데 여러분 그 범죄집단을 도와준 사람이 의심 받아야 합니까, 피해를 준 사람이 의심 받아야 합니까?

부산 저축은행에서 돈 빌려가지고 LH가 개발하고 있는 땅 다 샀는데 망할 거 각오하고 샀겠습니까? 확신하고 샀겠지. 이 종자돈 보호해 준 사람이 누굽니까?

또 하나 있습니다. 그 업자들한테 이익 본 사람이 문제 아닙니까? 그 업자들하고 관계있는 사람이 문제 아닙니까?  박상도는 아들 통해서 50억 받고, 박영수는 딸 통해서 20몇 억 받고, 윤석열 후보는 아버지 집 팔았지 않습니까?

우리 국민들께서는 저를 혼낼 수 있습니다. 직원 관리 못했지요.

여러분 100% 환수 못하는 것은 우리 국민들 모두가 질책할 수 있지만, 환수 못하게 막고 환수 못하게 막아서 그 일부 이익을 나눠 가진 집단들이 어떻게 이재명을 비난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

저는 국민들의 집단 지성을 믿습니다.

여러분 주어진 권력을 진심으로 우리 그 권력의 주체인 국민들에게 돌려준 사람이 있습니까? 저는 국민의힘이 SH 공공개발 포기시키고 성남시 공공개발 못하게 자기들 시의원한테, 국민의 힘 과반수니까 지방채 발행 못하게 하고, 도시공사 못 만들게 하고, 그거 지연시키고 이래서 어쩔수없이 저한테 민간 개발을 하라고 압력을 줬지만 제가 거기서 꼭 또 묘수를 낸 겁니다.

민간 개발을 하되 이익의 70%를 내놔라 너무 많이 남는 사업 아니냐 이렇게 한 공직자가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여러분!

여러분이 여러분이 알려주십시오. 제가 그래서 아이디어를 또 냈습니다.

어떤 아이디어를 냈냐하면 이거를 허가를 해주는 조건으로 환수하라니까 자꾸 공무원들 매수하고 이러잖아요. 이걸 이제 원천적으로 없애는 방법을 제가 연구해 냈습니다. 어떻게 하느냐 하면 앞으로 대규모 일정 규모 이상의 개발 이익이 보장되는 사업을 할 때는 전 국민한테 그 개발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여러분 요즘 가상자산 시장이라고 있죠.

그 가상자산 시장 중에서 국토 개발에 관한... 그러니까 강제 수용을 통해서 대규모 개발을 할 때 생기는 이익을 상당히 많이 남으니까 여기에 참여할 권한을 전 국민에게 똑같이 주는 겁니다.

그래서 그 개발에 참여할 권한을 디지털 자산으로 만들어서 미리 시장에서 거래하면 그게 바로 토큰 아닙니까? 여러분!

그거 개발 안된 상태에서도 언젠가는 개발이 시작되면 이익을 얻을 수 있고 그 자체 하나가 가상 자산이기 때문에 그냥 아무 근거 없는 비트코인보다 훨씬 낫지 않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면 우리 국민들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길은 무궁무진합니다.

온 국민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서 봄부터 볍씨를 뿌려야 하는데 벼씨를 뿌려서 잘 가꾸면 엄청난 수확이 생기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욕심 꾸러기들이 누군가 농사도 짓지 못하게 다 사다가 창고에 쌓아놓습니다. 창고에 쌓아 놓으니까 효율이 생기겠습니까?

그래서 나라가 망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느 분이 그러시는데 저한테 이재명이 아니고 경제명이라는 사람도 있고 천재명이라는 사람도 있는데...

제가 밤새도록이라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도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귀가하셔야지요?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3월 9일은, 3월 9일은 이재명의 운명이 결정되는 날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운명이, 여러분의 삶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되는 날입니다. 동의하십니까~?

 3월10일부터 두 가지의 세상이 열릴 수 있습니다.

퇴보하는 나라, 정치 보복이 횡행하는 분열의 나라, 절망이 지배하는 나라.  또 하나의 나라는 온 국민이 통합해서 손잡고 함께 나가는 미래가 열려 있는 사회, 경제가 살아나고 청년들도 증오가 사라진 사회, 얼마든지 도전해서 세계로 진출하는 청년들이 국가를 든든한 존재로 여기는 사회. 그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그 선택은 바로 여러분의 몫입니다.

이재명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길을 열어주십시오. 주술사가 정하는 길이 아니라 국민이 정하는 길을 가겠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만을 믿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