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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드퓨처 May 18. 2022

배려하며 소통하기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소통을 한다. 과연 서로서로 배려 속에 하고 있을까? 는 평소 상대 소통할 때 배려의 의미로 다음 세 가지를 지키려고 노력한다.


첫째, 팩트만을 얘기하자. 사실이 아닌 일을 장황하게 늘어놓는다면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둘째, 상황에 맞는 말을 하자. 공식 회의 자리인데 개인 친분을 내세워 나의 뜻을 관철시키고자 한다면 올바른 태도라고 보긴 힘들 것 같다.


셋째, 표현을 나이스 하게 하자. 상대방 기분은 생각지도 않고 오직 내 마음이 내키는 대로만 직진한다면, 배려는 커녕 폭언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같은 맥락으로, 팀장의 입장에서 팀원에게 개선 포인트를 전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봤다.


첫째, 개선 포인트가 무엇이고 왜 개선해야 하는 지를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확인한 후 대화에 임해야 다. 팀원도 동의해야 소통이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팀원과 개인적인 친분이 깊더라도 공과 사를 구별하여 오피셜 한 방법으로 전달해야 다. 그래야 메시지에 권위와 배려가 실리기 때문이다.


셋째, 단점을 장점처럼 나이스 하게 얘기할 수 있어야 다. "이런 점만 개선한다면 지금 보다 훨씬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말이다.


같은 맥락에서 부모의 입장에서 자녀와 소통할 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된다. 아무리 부모라고 해도 자녀는 나의 소유물이 아닌 어엿한 독립 인격체이다. 따라서, 항상 배려가 수반되어야 한다.


팀장에게 또는 부모에게 보고 배운 '배려 속에 소통하는 모습'이 세대와 시대를 넘어 널리 퍼진다면 갈등은 화해로, 반목은 믿음으로 변해 우리를 하나로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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