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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won Aug 09. 2017

싱가포르에서의 일상

독립기념일을 맞이하여 

오늘은 싱가포르의 52번째 독립기념일이다. 

길거리에도 싱가포르의 대표 색인 빨간색으로 치장한 사람이 꽤 보이고 아파트에도 국기가 휘날린다.


밑에 사진들은 요새 며칠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새로 다운로드한 카메라 앱으로 몇 장 찰칵찰칵 한 결과물이다. 

참고로 Gudak이란 카메라 앱인데 필름 카메라같이 사진이 나오고 실제 필름 카메라처럼 3일을 기다려야 결과물을 볼 수 있다. 구멍도 정말 필름 카메라 구멍처럼 새끼손가락 만해서 내가 뭘 찍는지 잘 보이지도 않는다. 


Slow living이라는 콘셉트로 아날로그 시절을 표방하는 앱을 최첨단 아이폰에서 쓰는 아이러니에 싱가포르 친구들이 엄청 비웃었지만 난 꿋꿋이(!) 열심히 찰각거렸다. 


Enjoy.


출근길 사람들 
National Day spirit 
가끔씩 매우 혼자인 밤 
애국....하는 사람이 많네 
동네 멍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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