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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주연 Nov 09. 2022

너의 창작물을  금쪽이로 만들지 마

되는 이유 찾기!

회사만 다녔다면 절대로 알 수가 없을 것 같던 일을 많이 알아가면서 사는 의 직업은 사업가다.

가 하는 일의 모든 결정권과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하는 사업가가 바로 내 직업이.


일을 하면서 가 생각하는 한 가지를 오늘은 이야기해보려 해요,

도 이렇게 생각하게 되기까지는 몇 년의 시간이 걸렸.


누군가 일을 시작했거나, 일을 하는 중에 판단이 어려울 때에는 이런 생각을 한 번 해보라고 말해 주고 싶다.


되는 이유 찾기


"되는 이유를 찾아보세요."


일을 하다가 보면 사람들은 참 안 되는 이유를 많이 말해 준다.

그 이야기들을 듣고 있다가 보면, 나의 아이디어, 내가 만든 제품에 자신이 없어질 때가 있다.

그 이유는, 이야기해주는 사람이 나보다는 "전문가" 혹은 "객관적"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이.


하지만, 미팅을 마치고 와서 정말 고요히, 정말 곰곰이, 머리와 마음을 비우고 생각해 보면 성공한 컨셉에는 그다지 공식이 없다.

그 일을 진행하는 사람의 마인드에 따라서 아이디어와 제품은 빛이 나는 것이지 결코 컨셉 때문에 빛이 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컨셉만을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 없는 게 없는 이 새상에서 모든 컨셉은 식상해 보일 수가 있다.

통신이 발달한 요즘 이 세상에서, 물체나 아이디어가 가지는 컨셉 하나가 특이하긴 어려우니깐....


사람이 가진 내러티브, 마인드가 그 아이디어와 그 제품에 빛을 준다.

그렇다면 아이디어나, 그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아는 것은 바로 그것을 만든 창작자.

창작자들은 특히  마케팅에서는 스스로를 "젬병"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


가 참 좋아하는 말 중에

"나는 내가 지금 가진 것으로 성공할 수 있다."라는 말이 있.

그래서 나는 안 되는 이유가 아닌 지금 가진 것만을 가지고 "되는 이유"를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지 말고 그 창작자가 직접 생각해 보라고 말한다.

바로 그것이 마케팅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너의 아이디어를, 너의 창작물을
금쪽이로 만들지 마


"공감"이라는 것은 상대방이 가진 것을 최대한 많이 생각해서 그 부분에서 장점을 찾아내 주는 것!

는 그게 공감이라고 생각한다.


이건 이래서 어렵겠어요.

이건 이래서 안 되겠어요.


섣부른 그런 말은 나도 모르게 상대방의 자존감을 건드릴 수 있다.

진정한 마케팅은 지금 가진 것에서 최대의 장점을 이끌어 내서 잘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다.


부모의 사랑과 믿음이 없으면 아이들이 금쪽이가 된다.

창작자 자신이 가장 믿어주고 사랑해 줘야 하는 건 본인의 마인드, 내러티브, 아이디어, 창작물이다.


이유도 생각하지 말고, 논리도 없이 일단 내 창작물을 세상의 시선이 아닌, 내가 그것을 만들어 낼 때의 내 마음을 생각하며 덮어 놓고 믿어주고 사랑해줘야 한다.


나는 이런 말을 많이 다.


"되는 이유를 찾아보자, 너의 아이디어를, 너의 창작물을 금쪽이로 만들지 말자구"

물론 저 위의 말은 나 자신에게도 적용하면서 사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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