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보다 보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 샌프란시스코의 롬바드 스트리트라는 이야기를 보게 되었다.
내가 처음으로 간 미국의 도시는 샌프란시스코였다.
샌프란시스코를 가기 전에 이런저런 샌프란에 대한 사진들을 많이 보았다.
그리고 꽃들이 가득한 저 길에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보기와는 달랐던 롬바드 스트리트
샌프란에 도착하자마자 차를 렌트하고 저 길이 예뻐서 잔뜩 기대를 하고 제일 먼저 갔다.
길 아래쪽에서 볼 때는 예뻤는데 운전을 하면서 내려오니 그냥 운전면허시험 S자 코스 같아서 허무했던 기억!!!!
워낙 길이 좁아서 내가 지나가는 길 외에는 잘 보이지도 않는... 그런 길!!!!
이 길을 다 내려와서
"삶은 멀리서 볼 때 아름답단 걸 알려주는 길인가?" 라는 말을 했던 기억이 난다.
삶이란 가까이 보면 비슷하다?
찰리 채플린이
삶은 멀리 보면 희극
가까이 보면 비극이라고 했다.
"비극"이라고 말하는 것 까지는 넘 슬픈 비약이고...
그냥
삶이란
"멀리 보면 아름답다.
가까이 보면 비슷하다???"
평범도 비범도 노력해야 가질 수 있는 것처럼....
모두 자기 삶 안에서 열심히어야 하는 비슷한 속성을 가진 게 '삶'인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해 준 길!
롬바드 스트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