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문제해결 솔루션 - LG전자 핵심인재 대상

LG전저 러닝센터에서 일어난 로지컬씽킹의 힘

by 유경철 소통과 공감

Oct 20. 2025

리더의 문제해결 솔루션 - LG전자 핵심인재 대상 - LG전저 러닝센터에서 일어난 로지컬씽킹의 힘 - 문제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키우다

LG전자 핵심인재들과 함께 한 문제해결 워크숍 후기

지난번 LG전자 핵심인재 분들과 함께했던 '문제해결 워크숍'을 마치고 돌아와 여운이 가시지 않아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열정적인 참여와 깊이 있는 토론으로 강의실을 가득 채워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분의 눈빛에서 저는 문제해결 역량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함께 고민하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저에게는 큰 감동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문제의 본질을 파고들다: 무엇이 진짜 문제인가?

이번 워크숍의 시작은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었습니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문제를 안고 살아가지만, 정작 무엇이 진짜 문제인지 제대로 정의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단순히 표면에 드러난 현상 너머에 숨겨진 '진짜 문제'를 찾아내는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문제해결을 잘하는 사람들의 9가지 특성을 함께 탐구하고, MECE(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와 같은 논리적 사고 도구를 활용하여 문제를 명확하게 정의하는 방법을 실습했습니다. MECE 빙고게임을 통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개념을 재미있게 익히고, 논리적인 문제 진술문을 작성하는 훈련을 통해 문제의 본질을 꿰뚫는 힘을 길렀습니다.

교육 담당자분께서 "조직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한 정의를 제대로 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말씀해주셨을 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강의 목표가 달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몰입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입니다.

논리의 뼈대를 세우는 힘: 로직트리 실습

문제의 본질을 파악했다면, 이제 논리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단계에서 로직트리를 활용했습니다. 로직트리는 마치 복잡한 문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와 같습니다. 팀별로 조직의 실제 문제를 테마로 정하여 WHAT, WHY, HOW Tree를 전지에 직접 그려보는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여러분은 포스트잇을 붙이고, 생각을 공유하며, 때로는 열띤 논쟁을 벌이기도 하면서 문제의 원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도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쏟아지는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논리적인 사고 과정은 저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교육생들이 직접 손으로 쓰고, 붙이고, 토론하며 만들어낸 로직트리는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여러분의 깊은 고민과 협업의 산물이었습니다. 교육 담당자분께서 "로직트리를 통해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힘을 얻었다"고 하셨을 때, 저는 여러분이 앞으로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는 튼튼한 논리의 뼈대를 갖추게 되셨음을 확신했습니다.

아이디어의 빅뱅: 창의적인 문제해결 도구

문제 해결의 핵심은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는 창의력입니다. 우리는 브레인스토밍, SCAMPER, 만다라트, 랜덤워드 등 다양한 아이디어 발상 기법을 직접 실습하며 고정관념을 깨는 훈련을 했습니다.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며 아이디어의 경계를 확장하는 모습은 실로 놀라웠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시간을 실습에 할애한 덕분에, 여러분은 지식을 듣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체득하며 스스로 인사이트를 얻어가는 소중한 경험을 하셨습니다.

8시간의 긴 시간 동안 압도적인 몰입도를 보여주시며 끊임없이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열정 덕분에 강의는 지루할 틈 없이 활기 넘치는 워크숍이 될 수 있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했다"는 여러분의 피드백은 저에게 가장 큰 칭찬이었습니다.

명강사 유경철, 퍼실리테이터의 힘을 보여주다

이번 강의를 진행하면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여러분이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돕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퍼실리테이터로서 여러분의 생각을 촉진하고, 토론의 방향을 잡아주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장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퍼실리테이터로서의 강사님의 기술이 탁월했다"는 교육생들의 말씀은 저의 이러한 노력을 인정해주신 것 같아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LG전자의 핵심인재 여러분은 이미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계십니다. 이번 워크숍은 그 잠재력을 밖으로 끌어내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조직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며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낼 것을 기대합니다. 여러분의 멋진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