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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라톤 Jan 19. 2022

희망은 어디에서 오는가? 3.

마가복음 11장 1-10절

2. 나귀를 준비하셨다.


스가랴 9장 9절에서 예언한 대로 예수님은 메시아의 길을 걷기 위해 나귀를 준비하셨습니다. 알렉산더 대왕, 나폴레옹, 카이사르와 같은 세상의 왕들은 멋진 말을 타고 가장 높은 곳에 그들의 아성을 뿜어냅니다. 감히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바라볼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마구간에 태어나셔서 목동들도 "예수님을 보러 가야지" 하고 보러 갈 정도로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온전함을 담아내는 순간에도 나귀를 타고 겸손하게 우리가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찾아오셨습니다. 

나의 삶에 내가 마주 보고 웃고 울고 괴로워할 때 나귀를 타고 왕으로 오셨습니다. 한방에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왕이 아니라, 나의 삶을 함께 하시는 왕이 예수님입니다. “주께서 쓰시겠다고 해라” 제자들에게 나귀 주인에게 이렇게 대답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온전함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의인의 삶을 주시기 위해서 그분은 주인이 되셨습니다. 나의 주 하나님이 되시기 위해 그분께서는 나귀를 타고 나의 삶에, 찾아오셔서 2021년도 함께 우리의 삶을 일으키셨습니다.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예수님이 안 계셨다면 나는 과연 살 수 있을까? 그분이 나의 주 하나님이 안되셨다면 나는 이 세상에서 과연 견딜 수 있었을까?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 되셔서 저는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세상을 살 수 있는 유일한 힘을 주시는, 이 삶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고 먹여주시고 입혀주시고 생명을 허락하신 그분께 저는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이 없는 삶을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우리의 주인, 우리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2021년 마지막 날에 함께 모여 그분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것입니다. “ 고생했다. 이제 나에게 맡겨라, 내가 너의 인생을 책임지마, 알고 보면 너의 인생을 나에게 맡겼잖니”

주님의 음성, 얼마나 감사합니까?

깨끗한 거울에 선명한 우리의 모습이 보이듯,

깨끗한 마음에 예수님의 모습과 음성이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쉽지 않지만 깨끗하게 준비된 마음으로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인다면

겸손하게 내 삶을 어루만지시는 주님의 손길이 느껴질 것입니다.

그 손길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희망을 발견합니다.


만약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면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두드리실 때에

한 번만 열어보시기를 권합니다.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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