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1장 1-10절
3. 나귀를 타고 오신 예수님이 나의 왕이시다.
왕이 무엇입니까? 자신의 백성과 땅과 그들의 권리를 지키고 나라를 운영하며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왕은 그의 나라의 백성들 삶의 안녕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런데 세상의 왕들은 군대를 만들어 우리의 자녀들을 데려갑니다. 성을 짓기 위해 우리의 가족들을 데려가고, 세금을 걷기 위해 우리의 삶을 털어갑니다. 멋있는 말을 타고 등장해서 적을 물리치고는 백성들을 노예 삼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그토록 왕의 존재를 허락하시지 않았던 이유입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노예 삼는 왕이 아닌 우리의 삶을 어루만지시는, 나의 삶에 언제나 함께하시는 왕이십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가장 낮은 곳에 있을 때, 삶이 초라하고 아무도 나의 존재를 받아들여주지 않을 때, 혼자서 외롭게 서있던 세리 마태와 같을 때 예수님을 만나지 않았나요? 저는 마태처럼 혼자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을 때 예수님을 가장 뜨겁고 소중하게 만났고 그 기억이 지금도 제 삶을 지탱해주고 있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만난 예수님은 바울의 말처럼 가난해도, 부유해도 언제나 함께 하셔서 나에게 힘주시고 내가 하나님의 온전함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왕이십니다. 그분은 하나님께 우리가 온전히 설 수 있도록 책임지십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우편에서 기도하시며 성령을 보내주셔서 우리의 온전함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참 좋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이런 왕이 어디에 또 있단말입니까? 그분은 결코 우리를 실망시키시거나 늦지 않으십니다.
보이지 않아도, 느껴지지 않아도, 그분은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2021년에도 그러셨고 2022년에도 그러실 것입니다.
한 배우가 링컨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링컨이 머무는 곳에 함께 있을 기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루는 새벽에 어디선가 웅얼거리는 작은 소리 때문에 깼습니다. 그 소리를 더듬어 가보니 링컨이 자신의 집무실에서 꿇어앉아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이 주의 종을 통해서 이 미국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치유하실 수 있도록 저에게 지혜를 주십시오,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의지할 곳은 오직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가신 그 지혜의 길 저도 갈 수 있게 해 주세요”
대통령이라는 가장 높은 곳의 권력자였던 링컨도 하나님 앞에서 기도할 수밖에 없는
무기력한 인간임을 인정하고 무릎 꿇고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부르시고 우리의 삶에 오시기로 결정하시면 우리는 순종합니다.
거절할 수 없는 사랑으로 붙잡으시기 때문에 벗어날 수 없습니다.
링컨이 위대한 대통령이 된 이유는 단 하나, 하나님을 삶에 왕으로 모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삶에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위대한 희망의 발걸음을 걸어갈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사랑으로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는 슬금슬금 걸어가지 않습니다.
우리는 기쁨으로 그 품에 안기기 위해서 예수님이 부르시면 전속력으로 달려갈 것입니다.
2022년도 그곳이 어디든지 예수님과 함께 갈 것입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온전함과 평안함, 삶의 참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희망은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 진리를 놓지 않는다면 희망도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잊지 마세요.
희망으로 세상을 밝힐 등불은 바로 당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