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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O Jan 12. 2020

나는 나를 죽이고 있었다.

허상을 쫓아다니던 결과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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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잘 버는 게 성공한 인생으로 알았다. 성공하고 싶어서 휴식을 죄로 여기며 살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존재하지 않는 기준을 쫓아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동안 이 허상 때문에 나를 죽이고 있었다. 허상에 사로잡혀 있던 과거의 나는 마냥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 이 압박감은 나를 죽이는 기생충 같았다. 항상 불안하고 나에게 믿음이 없었다.  



이 책을 읽고 돈을 왜 벌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깨달았다. 나는 왜 돈을 벌어야 하는지 모르고 있었다. 존재하지 않는 허상을 쫓아가니 힘들 수밖에 없었다. 방향도 목적지도 없이 황량한 광야를 돌고 있었다. 이제는 나를 깨우치고 목표와 방향을 잡고 있다.  



나는 하고 싶은 게 무엇이고 그걸 얻기 위해서는 얼마가 필요할까?  


이 질문이 나를 광야에서 끌고 나왔다. 2019년도에 약 100여 권을 읽으면서 통일된 인서트가 하나 있다. 나를 아는 것, 메타인지가 바로 그것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메타인지로 귀결된다. 지속가능성과 개인의 만족도는 내적 동기로 움직인다. 



내적 동기는 즐거움, 의미, 성장으로 나누어지는데 세 가지 모두 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파악할 수 있다. 내가 어떤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지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은지 내가 어떤 것에서 보람을 느끼고 의미를 부여하는지는 나를 알아야 한다. 


이제 첫걸음


이제 막 광야에서 나왔다. 아직 내가 나를 많이 모른다. 그래서 2020년에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고자 한다. 첫 번째는 도전으로 알아가고 싶다. 어느 날 친구가 물었다. '너는 실패했던 경험이 있어?' 

먼저 생각난 건 프리랜서를 그만두었던 게 생각이 났지만 실패가 아니다. 그건 포기였다. 나는 실패라고 할 만한 경험이 없었다. 도전이 없었기 때문에 실패도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도전을 통해서 나를 알고 성장시키고 싶다.


올해 도전 목표는 개인 작품 활동이다. 작품의 주제는 개성으로 정했다. 비교가 쉽고 존재하지 않는 기준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온전한 개인의 삶에 주인공으로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개성이라는 주제가 나왔다. 개성이 유별난 것이 아니라 평범해 보여도 개성이 될 수 있다. 이 개성으로 사진으로 담고 싶다.


어쩌다 보니 경제에서 자아성찰

개인의 경제사정을 나아지게 해주는 책이 나에게는 자기 계발로 다가왔다. 하지만 그밖에도 인생에 큰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다. 이 책은 경제 관련 배경지식을 넓혀주는 초석이 되어주었다. 관심이 없어서 ‘나중에 배워야지’하면서 시간만 보냈던 경제라는 분야에 발을 디디게 해 주었다. 그리고 앞으로 내 돈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을 자신감을 얻었다. (그러나 전제조건은 미국이라는 맥락을 이해하고 중간중간 삽입된 한국에서 적용할 수 있는 팁을 같이 이해하면서 적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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