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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별에 대한 그리움
맨질 맨질 시멘트 길
하늘을 본다
별들이 꼭 꼭 숨어버린 까만 하늘
울퉁 불퉁 비포장 길
별들이 반짝 반짝 빛나는 하늘
나 마실 나온거 모른척 해 줄래?
나무 뒤로 숨어도 어느새 따라와
내 뒤에서 웃고
아무리 가리고 가려도
손 바닥으로 가려지지 않는 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본다
떠올리는 기억만으로도 행복해지는 밤
별들과 숨바꼭질하며
잠시 마실 나온 초승달과 함께
맨질 맨질 까만 길 위에
추억을 아로새겨 본다
삶의 여유, 감성 나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