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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괜찮아...
연말은 연말대로
연초는 연초대로
지독히 몸살을 앓던 내 마음이
이제는 쉬고 싶은가보다
마음에게 옮아 끙끙대던 내 몸에게
끄덕할 기운이 없는 몸에게
마음이 위로 같지 않은 위로를 한다
그래도 네가 아픈게 낫잖아
대꾸할 기운 없어
고개만 끄덕이는 몸을
마음이 꼬옥 안아 준다
괜찮아
곧 나아질텐데
앓았으니 한동안은 잠잠하겠지
삶의 여유, 감성 나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