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다시 마음을 다잡으며 소중히
고요했던 마음이
들썩이기 시작한다
새해 다짐은
술래를 자청한 나를
약 올리듯 꼭 꼭 숨어 버린다
시간을 과소비 하며
안일 중독에 빠지려는 나를
깨우는 알람 소리
무심한 나를 탓하지 않고
한 번
두 번
세 번
울리며 끈질기게 깨워준다
지금 해야할일보다
앞으로 해야할일에 치여
벌써 지치려는 나를
시곗 바늘이
하루 하루
째깍 째깍
흔들어 깨운다
미처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삶의 여유, 감성 나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