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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네클 Jan 06. 2016

너의 마음을 먹으며

조심스런 당신의 마음이 고맙습니다.

공들인 사랑이

무심한 나에게 왔다


아주 천천히

아주 조심스럽게

내 삶의 일부가 되었다


사랑한다는 익숙한 말과

밥 잘 챙겨 먹으라는 든든한 마음을

매일

아주 맛있게 먹고 있다


포동 포동

살이 찌는 나의 마음을

네가 보고 흐뭇하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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