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부드러운 치즈케잌 같이
달콤하게 빠져드는 코코아 같이
몹시 부드럽고 달콤하다.
남겨 놓은 여운을 잘 간직하면
저녁에도 일찍 잘 수 있다
쿨쿨쿨쿨
더욱 깊이 빠져드는
블랙홀
피로도 풀고
복잡한 생각도 잊을 수 있는
나른한 오후의 치료약
오후에 졸려서 잠깐만 자고 일어나야지 했는데...
잠이 잠을 부르나보다.
머리 아플까봐 자주 반기지는 않지만 때론 너무 달콤해서 그 속으로 빠져 든다.
쿨쿨쿨... 때론 사람도 겨울잠이 필요하다고 그렇게 믿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