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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뜨개질을 합니다
나를 미워했던 마음
한 코 한 코 사랑으로 끼우며
애쓰고 다독여 봅니다
나보다 다른 사람을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생각했던 마음을
나에게로 돌려 놓습니다
하공 속에 외로히 맴도는
내 손을 잡고
포근하게 안아줍니다
내가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사랑한다 속삭이며
매일 매일 뜨개질을 합니다
삶의 여유, 감성 나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