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소소 기록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고민

플랜브로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생각

by 플랜브로 박상훈

성장해가는 스타트업에서 2년간 일하면서,

하나의 회사를 성장시켜 나가는데

얼마나 많은 것들이 필요한지를 직접 보며 배웠습니다.


그 많은 요소들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 중 하나는

창업자의 철학과 회사의 브랜딩입니다.

수익이 최우선인 사업에 그런 게 뭐가 중요하냐는 분도 계시겠지만,

일관된 목소리로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은

사람을 끄는 매력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처음 만난 사람들끼리 자기 자신을 소개하고,

첫인상과 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끌림을 느끼듯,

회사도 이런 '매력적인 자기소개'가 어느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요?

앞으로의 모든 의사결정에 최우선 기준점이 될

우리만의 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플랜브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제품과 경험을 기획하는 조직'입니다.


우리가 기획한 제품이나 경험을 통해

한 번쯤 생각해봤으면 하는 것,

느껴봤으면 하는 감정을 공유하고,

사람들이 이를 통해 자기 자신을 발견하기를 기대합니다.


모든 기획을 하는 과정은,

그 기획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과정입니다.

나와는 다른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들만의 감탄 포인트를 알아야

그들이 구매하고 싶은 것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과정이

제가 인간으로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는 사람.

저는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이 일을 합니다.


시대는 빠르게 변화합니다.

지금은 젊은 저도 언젠가는

이 시대를 따라가기가 벅차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것이 존재하듯,

인간의 본연적인 감정들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거라 봅니다.


외형은 유연하게 바꿔가되,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것에 대한 고민은 멈추지 않는 조직이 되는 것이

우리가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 될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우리가 기획한 모든 것들을,

우리가 직접 실행으로 옮겨 결과물을 만들어야겠지요.

우린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그런 작디작은 조직이니까요.


하지만 언젠가는 우리의 기획이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세상의 온도를 높이는 일에 기여하는

그런 날이 오기를 꿈꾸며

하루하루를 채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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