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소소 기록

부지런함이 만드는 강력한 무기

우리만의 인사이트를 찾습니다

by 플랜브로 박상훈

가끔 제가 예전에 썼던 글들을

다시 읽어보고는 합니다.

제 인생을 구분 짓는 굵직한 경험들로 빠져들어

당시의 제 모습을 지켜봅니다.


글을 읽다 보면

제가 플랜브로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제품이나 경험을 기획하는 일을 하는 게

제가 했던 모든 경험들의 연장선상에 있는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일 중

제가 잘 알고 있어서 시작한 일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어떤 일을 하는 데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필요하지만,

결국 모든 일을 단순화해서 말하면

'문제'와 '해결'의 반복입니다.


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 제가 가장 값지게 얻은 건

어느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회사의 소속으로

어떤 가치를 만들어내고,

그 가치를 통해 수익을 내며

누구나 아는 기업과 협상을 하기까지의 과정과

거기에 드는 노력의 무게입니다.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고,

문제를 자주 마주하지 않으면 성장하지 못합니다.


누군가의 거절에 익숙해지고

내 초기의 계획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질 때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눈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 눈을 몇몇 분야에서 발휘해보는 경험을 하면

그때 '인사이트'라는 게 아주 조금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금의 플랜브로가 할 수 있는 건

우리를 증명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만드는 것이고

이를 위해 끊임없이 마주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거라고 봅니다.


그 부지런한 움직임을 즐길 마음의 준비가 된 게

새삼 다행스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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