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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도약 "평범함을 뛰어 넘는 초효율 사고법"

by 지구별여행자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밥 프록터 작가는 "인간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 We become what we think about."이라고 했다. 이 말의 그의 메시지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가 전하려는 메시지의 핵심이다. 그만큼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그만큼 중요하다.



"생각의 도약"의 작가 도야마 시게히코는 독자에게 가장 먼저 이런 질문을 한다.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이 질문이 중요한 이유는 평소에 가장 자주 하는 생각이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다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보통 점심에 무엇을 먹을지를 생각한다거나 이번 주에 누구를 만나 어디를 갈까?라는 것은 여기에서 말하는 "어떤 생각을 하는가"의 핵심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작가가 말하는 생각 한다는 건 어떤 것일까?



"우리는 꽃을 보지만 잎은 보지 않는다. 잎을 보더라도 줄기는 보지 않는다. 하물며 뿌리에 대해서는 생각하려 하지도 않는다. 꽃이라는 결과에만 눈이 멀어 근간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다.

들은 바에 따르면 식물은 지상에 보이는 부분과 지하에 숨은 뿌리의 형태가 거의 같아서 대칭을 이룬다고 한다. 꽃이 피는 것도 땅속에 큰 조직이 있기 때문이다.

지식도 인간이란 나무가 피운 꽃이다. 아름답다고 해서 꽃만 꺾어와 꽃병에 꽂아 두면 금세 지고 만다. 꺾어 온 꽃이 자기 것이 아니라는 것은 이 하나만 봐도 알 수 있다."

[생각의 도약" 도야마 시게히코 지음]



이 책에서 생각한다는 것은 "뿌리를 볼 수 있는 능력이다." 뿌리를 볼 수 있는 사람만이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인 것이다.


꽃만 생각하는 건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꽃만 바라봤을 뿐이다. 꽃이 피어나기 위해 땅속에 존재하는 그러니까 꽃의 보이는 부분만큼의 대칭을 이루는 보이지 않는 뿌리, 그 뿌리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각하는 능력인 것이다.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소히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한 사람"의 겉으로 드러나는 스토리에 매료되지 않는다.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겉으로 드러나는 스토리 이면에 숨겨진 성공한 사람이 걸어온 길을 본다. 성공이라는 사회적 기준점을 통과한 사람에게는 수많은 실패와 시련이 존재해왔고 바로 그 "수많은 실패와 시련"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생각하는 사람인 것이다.



성공한 사람이 생각하는 사람인 이유는 그가 실패를 통해 생각하는 능력을 발전시켰기 때문이다. 왜 실패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실패의 원인을 찾아 개선했기에 지금의 성공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수많은 성공한 이들이 하나같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조언이 있다.



"자주 실패하라!"



성공하기 위해 자주 실패하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실패를 통해서만 이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런 시련도 없이 고통도 없이 성공한 사람은 아무런 사고도 할 수 없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의 성공은 모래 위에 지어진 모래성과도 같은 것이다. 물거품처럼 사라질 성공을 우리는 원하지 않는다.



생각이란 단순히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에 대해서 좋다, 나쁘다고 이분법적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생각이란 매우 복잡하지만 일단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새로운 길이 열린다.



보이는 세계에서 보이지 않는 세계로 넘어간다고 하면 좀 더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까?



꽃이 아닌 뿌리를 보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모든 인류의 발전은 생각하는 사람을 통해서였다.






"새로운 발상, 아이디어는 생각할 때 떠오른다. 그렇기 때문에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를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작게는 개인의 인생을 크게는 인류의 방향을 결정하기도 한다."

[생각의 도약" 도야마 시게히코 지음]



"그 자리에게 메모하는 버릇을 들이지 않으면 아이디어를 놓칠 수 있다. 차 안이든, 잠자리에서든, 화장실 안이든 손이 닿는 곳에 필기도구를 놔둬라. 여차하면 바로 거기에서 쓸 수 있게 준비해 둔다."

[생각의 도약" 도야마 시게히코 지음]




강연을 듣거나 중요한 내용의 대화를 할 때는 그 순간의 강연과 내용에 집중해야 한다. 그럴 때는 굳이 메모를 하려 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메모를 하게 되면 중요한 걸 놓치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평소에는 걷다가, 음악을 듣다가, 커피를 마시다가 불현듯 떠오른 생각들은 반드시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라.


왜냐하면 그러한 아이디어는 바로 떠올랐다가 메모해두지 않으면 사라지기 때문이다.



모든 인류의 발전은 생각하는 사람을 통해서 였고 그들은 대부분 메모광이었다고 전해진다.


시작은 항상 불현듯 떠오른 "아이디어" 하나였다. 그 아이디어가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생각을 잘하려면 일단 "써야 한다."
생각을 정리하려면 일단 써봐야 하는 것이다!





"일단 써보라"라고 조언한다. 어쩌면 쓰는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자신에게 핑계를 대고 글을 쓰는 것을 하루 더 미루게 되는데, 그럴수록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다는 초조함도 커진다."

[생각의 도약" 도야마 시게히코 지음]


"글 쓰는 것 외에도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상대를 골라 생각한 것을 들려주는 것도 머리를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때로는 말을 많이 해서는 안 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과 모순되는 것 같지만 정리를 위해서는 일단 표현해 보는 것이 좋다." [생각의 도약" 도야마 시게히코 지음]


"생각이 막히면 잠시 바람을 쐰다.

그리고 반드시 할 수 있다고, 곰곰이 생각하면 언젠가는 분명히 막힌 생각이 뻥 뚫릴 거라고 자신에게 암시를 준다. 뭔가 잘못되더라도 나는 이제 안 돼,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소극적이면 할 수 있는 일조차 하지 못하게 된다. 일단은 할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되뇌어야 한다.

이런 뻔한 속임수가 도움이 되느냐고 비웃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말로만이라도 이제 안 된다고 말하면 정말로 힘이 빠지는 법이다. 자기 암시가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생각의 도약" 도야마 시게히코 지음]




고민되는 생각이 있는가?


일단 "그냥 해라!"


쓰고 싶은 글이 있는가?


일단 "그냥 써라!"




나이키 광고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광고 카피 문구는 "Just Do i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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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냥 해보라.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은 그들이 처음부터 특별해서 성공한 게 아니다.


그들의 시작도 아주 작은 몸짓에 불과했다는 걸 잊지 말자!




칭찬은 당신이 오늘 만나는 사람들에게 할 수 있는 최상의 인사이다.
오늘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하나씩 칭찬해 주라. 칭찬받는 사람의 사고와 활기를 띠게 되어 있다.






"칭찬은 최상의 인사이고, 그에 따라 칭찬받은 사람의 사고는 활기를 띠게 된다."

[생각의 도약" 도야마 시게히코 지음]


칭찬받은 사람의 사고는 활기를 띠게 된다.


정말 그렇다. 나부터도 작은 칭찬 한 마디만으로 하루 종일 기분이 좋을 때가 있다.


별말 아니어도 "오늘 참 밝아 보인다. 좋은 일 있어?"라든가


"일을 참 침착하게 잘하는 것 같아요."라던가 하는 말들이 힘이 된다.



동기부여가 팍팍 된다.



별말 아닌 것 같아도 역시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는 게 맞다!" ^^



그러니 자주 칭찬해 주자~!!!



칭찬받고 싶은 이들이여 ~ 칭찬을 생활화합시다!




"칭찬을 받으면 우리의 머리는 우쭐해지고, 자기도 모르게 기세가 올라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가 튀어나온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는 칭찬해 주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비평은 날카롭지만 좋은 점을 보는 눈이 없는 사람은 멀리한다. 빤히 보이는 아첨 같은 말을 들으면 좀 어떤가, 어떤 사람들은 진실을 직시하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초인적인 용기가 필요하다. 평범한 사람은 뻔한 말이라도 칭찬을 받으면 힘을 얻고, 입에 발린 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것이 사람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의 도약" 도야마 시게히코 지음]



때론 비평도 당연히 필요하다.


자기 객관화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이유도 분명 어느 정도는 동의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나의 장점에 대해서 발견해 주고 그 장점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사람이 더 좋다. 기분도 좋고 나의 장점을 또 하나 알았으니 그 장점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하지 않겠는가!



뻔한 말이라도, 입에 발린 말이라도


돈도 안 드는데 "칭찬"을 생활화 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책의 마지막에 나와있는 문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서평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제힘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이 말이 어느 정도 중요한 말이냐면...


스스로 생각할 힘이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말에 쉽게 휩쓸리고 더 심하게는 자신의 삶의 주도권마저 다른 사람에게 줘버리기도 한다.


생각하는 걸 귀찮아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정말 위험하다.


생각하기 귀찮아서 투자도 남이 좋다는 걸 그냥 투자하고,


생각하기 귀찮아서 작은 결정에서부터 큰 결정까지 다른 사람에게 맡겨 버린다.



잊지 말자! 제힘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꽃만 보지 말고 뿌리를 보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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