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 주는 치유의 선물 맨발 걷기

땅이 주는 치유의 선물 <맨발로 걸어라> 박동창

by 지구별여행자


걷는다는 게 좋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이 책은 그냥 걸어라가 아니라 "맨발로 걸어라"이다.


왜 맨발일까? 걷는 걸 좋아하는 나 같은 사람이 관심을 안 보이려야 안 보일 수 없는 책 제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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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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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약보보다는 식보, 식보보다는 행보"


걷는 것이 먹는 것은 물론, 보약보다도 좋다!






걷는 것이 좋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른 걷기 책과는 어떻게 보면 약간이 아니라 완전히 다르다. 보통 우리가 걷는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신발을 신고 걷는 것을 상상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인류가 신발을 신고 걸었기 때문에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한다.



"조물주는 우리 인간을 완벽하게 설계해 놓으셨다. 낮에는 맨발로 거친 들판을 걷고, 뛰며 채집하고 사냥하여 가족들을 먹여 살리고, 밤에는 피곤함 없이 건장한 생식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해 놓으셨다"



그러나 인간은 조물주가 인간을 설계한 대로 살고 있지 않다. 즉, 맨발로 흙을 밟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걷기와 맨발 걷기 어떻게 다르다는 것인가?




맨발 걷기란?






"맨발 걷기"란 쉽게 말해서 신발을 신지 않고, 맨발로 걷는 행위 자체를 말한다. 그리고 "접지"는 문자 그대로 땅과 접촉하는 행위 (직접 접촉하지 못할 때는 접지 선이 달린 접지 패드를 이용하기도 한다)를 의미한다."



우리가 부도체의 신발을 신고 살아가면서 땅과의 접지가 차단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몸 안에서 생겨나는 활성산소들이 중화되지 못하고 몸 안에서 돌아다니며 성한 세포를 공격하여 각종 염증을 만들고 그러한 염증들이 나중에 질병이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선 현대인들의 접지 차단으로 초래된 구체적인 생리적 현상과 그 결과들을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1. 땅과의 접지가 차단된 삶을 살게 되면서, 땅속의 자유전자가 몸 안으로 올라오지를 못해 매 순간 끊임없이 생성되는 활성산소가 중화, 배출되지 못하게 되었고, 그 결과 활성산소들이 몸 안을 돌며 성한 세포를 공격하며 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원래 활성산소는 몸에서 곪거나 상처가 난 곳을 치유하라고 몸 자체가 보내는 방위군이다. 상처를 공격하여 치유하고 마면 활성산소는 맨발과 맨땅의 접지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몸속을 돌아다니면서 멀쩡한 세포를 공격하여 악성 세포로 바뀌게 한다.)


2. 땅과의 접지가 차단되면서 땅속의 자유전자가 혈액 속으로 올라오지 못해 적혈구의 표면 전하가 올라가지를 못하고, 그래서 세포 간의 밀어내는 힘을 나타내는 단위인 제타 전위가 낮아져 혈액이 끈적끈적 해지고 엉키게 됨으로써 혈전의 원인이 된다. 그 결과는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각종 치명적인 심혈관질환, 뇌질환 등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3. 땅속의 자유전자가 몸 안으로 들어오지를 못해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의 핵심 물질인 ATP의 생성이 제한되어, 몸의 활력이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노화가 촉진되는 현상을 가져오게 된다.


4.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들쭉날쭉해지면서 불안, 초조, 과민 현상 등과 그로 인한 불면증 등이 만연하면서 각종 심인성 질환들로 인해 마약과 자살 충동 등 사회적 병리 현상까지 심화되고 있다.





그러니까 거의 대부분의 질병이 바로 우리가 맨발로 흙을 밟지 않았기 때문에 초래된 것이라는 것이라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난 가끔 아니 자주 공원이나 산책로를 걸을 때 흙 위를 맨발로 걸어보고 싶다고 생각하곤 했었다. 어릴 때는 자주 놀이터에서도 신발을 신지 않고 놀았고 여름휴가로 바닷가 해변을 걸을 때도 맨발로 걷곤 했었는데 그때마다 난 굉장히 기분도 좋고 자유로움을 느끼기도 했었다. 하지만 아무도 맨발로 걷지 않는데 나 혼자 맨발로 걸으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잠시 들었었고 또 맨발로 걷다가 유리라도 밟으면 어떻게 하나라는 걱정도 하게 되었다.



책을 중간쯤 읽었을 때 아파트 산책을 어머니와 함께 나갔는데 어머니에게 맨발로 산책로를 걸어보자고 제안하였으나 곧바로 어머니는 안 한다고 하시고는 내가 맨발로 걸으려고 하자 유리 조심하라고 하셨다. 결국 혼자서 한 10분 정도 땅을 밟으며 "접지"를 하며 맨발로 걸어 보았는데 중간중간 돌멩이들로 인해 발이 따끔거리기는 했지만 기분이 좋아지는 게 느껴졌다.



"고정관념을 벗어던지면 혁명이 시작된다."



정말 그런 것 같다. 맨발로 걷는다는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지지 않고 신발을 신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것도 사실은 고정관념이다. 보통 등산을 할 때 당연히 신발을 신고 등산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등산 후 항상 뭔가 피곤하거나 개운하지 않은 기분이 들면 신발에 문제가 있다며 신발 탓을 하곤 한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신발을 신지 않고 등산을 해 볼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하지만 저자는 "신발을 신고 등산을 하면 피곤해서 귀가 후 2~3시간을 쉬어야 하는 반면, 맨발로 등산을 한 후에는 조금도 피곤하지 않고 오히려 힘이 넘치는 일이 일어나는 이유가 바로 그 맨발 산행 시 땅속으로부터 우리 몸으로 올라오는 무궁무진한 자유전자의 공급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우리가 맨발로 숲길을 걸으면, 숲길의 돌멩이, 나무뿌리 등 자연의 질료들이 우리의 맨발바닥에 분포된 온몸의 장기들의 지압점들을 끊임없이 무차별적으로 지압해 준다. 그 결과 발바닥의 지압점과 연결된 장기들에 혈액이 왕성하게 공급되면서 천연의 혈액순환 촉진제 역할을 하게 되고, 그 결과 온몸의 면역체계가 강화되어 웬만한 질명에는 스스로 이겨 나가는 힘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리플렉솔로지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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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렉솔로지는 강력한 자연 건강과학으로서 발, 손 그리고 귀에 분포한 반사구들과 몸의 각 기관과의 관계를 연구함과 동시에 그 반사 부위를 손가락과 엄지 부위 등으로 지압함으로써 건강을 증진함과 동시에 적절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자연치유요법이다. 이 이론은 발바닥에는 신체 각 부위에 상응한 반사구들이 지도처럼 분포하고 있다는 사실에 근거하고 있고, 그 특정 반사구에 전문적인 지압을 가함으로써 상응하는 신체 기관의 기능을 향상하고, 나아가 신체 본연의 균형을 회복하게 한다는 원리이다."



저자는 맨발 걷기의 경이로운 치료 효과 역시 상기 리플렉솔로지 이론과 맥락을 같이한다고 말한다. 맨발로 대지를 밟게 되면 자연스럽게 땅 위의 돌멩이나 나무뿌리, 나뭇가지 등의 다양한 물질들이 발바닥의 각 부위와 상호 마찰하면서 지압을 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자연이 해주는 지압이 맨발 걷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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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가서 리플렉솔로지요법은 타인으로부터 발에 지압을 받음으로써 건강이 회복하고 증진하게 되지만 맨발 걷기는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회복하고 증진하는 행위라는 차이가 있다.




맨발 걷기의 효과





1. 맨발로 땅 위를 걸을 경우, 몸속의 양 전하를 띤 활성산소가 땅속의 음 전하를 띤 자유전자와 만나 중화되고 소멸할 뿐만 아니라, 땅속의 자유전자가 몸속으로 들어와 적혈구의 표면 전하를 올리고 혈액의 점성을 묽게 해 주고, 혈류의 속도를 높여 줌으로써 부정맥, 심장마비 등 심혈관질환이나 뇌질환의 원인을 근원적으로 제거해 주게 되는 것이다.


2. 맨발을 통해 땅속의 자유전자를 체내로 받아들여 적혈구의 표면 전하를 올려 혈액의 점성을 낮춤과 동시에 혈류의 속도를 올려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을 예방하거나 치유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3.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의 핵심 물질인 ATP (아데노신삼인산)의 생성을 촉진하여 활기찬 삶과 함께 노화의 방지를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안정화해 불안, 초조, 과민 등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가종 염증과 통증들을 완화하고 치유한다는 사실들이 위 관련 학자들의 실험 결과를 밝혀졌다.


4. 우리 몸과 피부도 젊어지며 항노화 효과를 가져오게 되고 특히 여성들의 경우 전보다 훨씬 맑아지고 피부가 고와진다.


5. 맨발로 걷거나 접지를 하면 그렇게 오랜 시간 아팠던 등이나 허리도 어느새 나아지고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도 나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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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맨발 걷기




책을 다 읽고 나서 자주 가는 공원에 가서 맨발로 1시간가량 걸어 보았다. 처음에는 발이 따끔거리고 아팠지만 발밑을 주의해서 보면서 계속해서 맨발 걷기를 했다. 점심에 먹은 음식이 소화가 안돼서 머리가 좀 아팠는데 1시간가량 걷고 나니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집 앞 산책로도 시간이 날 때마다 나가서 단 10분이라도 맨발로 걸어보려고 한다. 돈 안 들이고 몸이 좋아진다고 하니 속는 셈 치고 해보고 싶다.





생활 속 접지 실험




사실 이 책은 그냥 아무런 근거 없이 맨발 걷기가 몸에 좋다고 말하는 책은 아니다. 수많은 논문과 연구, 실험 결과를 근거로 맨발 걷기의 효능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다. 책 속의 많은 분들이 자신들이 맨발 걷기를 통해 좋아졌다고 증언하고 있다.



이 외에도 흥미로운 실험이 있었는데 바로 "생활 속 접지 실험"이었다. 그중 양파를 이용한 접지 실험 과정과 결과이다.



양파를 이용한 접지 실험 과정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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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결과: 3주간 접지 안 된 왼쪽 양파의 변화 모습은 어쩌면 일생을 부도체의 고무 밑창을 댄 신발을 신고 살며, 집이나 일터에서도 높은 건물이나 아파트에 살면서 일생을 땅과의 접지가 차단된 채 살아가는 우리네가 나이가 들어가며 각종 질병으로 고통스러워하고, 결국은 병들고 늙어가며 마지막에 요양병원에서 고통스럽게 삶을 마감하는 모습들을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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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지 않은가? 양파의 접지 실험에서 접지되지 않은 양파는 3주 만에 완전히 썩어 무너져 내렸지만 접지된 양파는 5가지의 뿌리를 새로 내린 채 당당한 모습으로 건강히 생존하는 모습을 보았다.



"땅과 접지를 하면 땅속에서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자유전자가 우리 몸속으로 올라와 적혈구의 표면 전하를 올리고, 제타 전위를 높여 혈액의 점성을 묽고 맑게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혈류의 속도를 원래의 정상으로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사실을 임상실험으로 밝혀냈다. 다시 말해 맨달로 걷거나 땅과의 접지를 계속하면 혈전이 생길 이유가 없어지고, 혈액 희석제의 약물을 복용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고혈압과 당뇨는 맨발 걷기로 치료될 수 있는가?



"만약 고혈압 판정을 받는다면 다음 세 가지 사항을 명심해야 한다. 첫째, 높은 혈압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 둘째, 적절한 치료를 통해 성공적으로 조절될 수 있다. 셋째, 높은 혈압을 잘 조절하면 심장병, 뇌졸중, 콩팥 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고혈압의 경우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에 더 많이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한다. 실제로 여름철이 되면 혈압은 떨어졌다고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 이후 급상승한다고 한다.



하지만 고혈압의 문제점은 대부분 고혈압의 근본적인 원인조차 모르면서 무조건 약으로만 치료하려 한다는 데에 문제점이 있다고 한다. 고혈압약의 경우 즉각적으로 혈압을 떨어뜨리기는 하지만 그 모든 혈압약이 치료제가 아니라는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고혈압과 당뇨도 맨발 걷기로 치료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실험으로도 증명이 되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어머니께서 고혈압약과 당뇨약을 오랫동안 복용하고 계시기 때문에 "맨발 걷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책을 읽은 것이 사실이다. 책을 읽고 어머니께 주말에라도 맨발 걷기를 하자고 제안했으나 어머니께서는 "너나 해라"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ㅋㅋ 우선 내가 먼저 해보고 정말 좋다는 확신이 들면 그때는 적극적으로 어머니와 맨발 걷기를 해 보겠노라 다짐해본다. ^^



서평을 마치며,



이 책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맨발로 걷기 = 만병통치약"이다.


얼핏 들으면 "에이~~~ 어디서 약을 팔아~~~!!!"라는 말이 툭 튀어나올 법한 표현이지만 맨발로 걷기는 약도 아니고 더군다나 맨발로 걷기를 한다고 돈이 드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눈 딱 감고 맨발로 걷기가 만병통치약이라는 말이 의심이 든다면 집 앞 놀이터든 산책 로든 나가서 맨발로 단 10분만 걸어보라. 그리고 자신의 몸의 작은 변화를 느껴봐라. 적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맨발 걷기에 유의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발에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고 아무 곳에서나 걸으면 유리 조각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맨발 걷기는 너무 오래 하게 되면 쉽게 피곤해 질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런 부분은 조심하면 좋을 것 같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거의 멈추다시피 했다. 저자는 코로나19 조차도 사실은 현대인들이 면역력이 약하지 않았다면 걸리지 않고 넘어갈 수도 있었다고 말한다. 모든 병은 우리의 몸의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고 우리 몸속으로 침투해서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고 한다. 그러니 우리의 면역력만 강하다면 그러한 병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면역력을 강화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맨발 걷기라고 한다. 돈도 전혀 들지 않는다.



난 개인적으로 산책하며 걷는 걸 좋아한다. 그러니 이왕이면 맨발로 걷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유리는 조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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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동창


지난 2001년 단지 신발을 벗고, 맨발로 숲길을 걷는 일만으로도 그 모든 질병이 치유됨을 스스로 몸과 정신의 변화로 확인하고 2006년 <맨발로 걷는 즐거움>이라는 최초의 맨발 걷기 이론서를 겸응용서를 출판하였고 2016년 서울 강남의 대보산에 맨발 걷기 숲길 힐링스쿨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2019년 4월 자연의 지압 이론에 동 접지 이론을 보완하여 <맨발 걷기의 기적>을 출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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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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