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회사 크리에이티브 기획자 이가은 님 인터뷰
하루에 유튜브 얼마나 보세요? 구독하고 있는 채널은 몇 개인가요?
혹시, 유튜브 채널을 직접 운영해 본 적 있나요?
'내가 그런 걸 어떻게 해' 겁먹고 있는 분에게 딱 맞는 강연!
<SNS로 손쉽게! 퍼스널 브랜딩 시작하기> 에서 이가은 님을 만나 보세요.
먼저, 인터뷰로 살짝 미리 볼까요?
'감성예능 브이로그'요. 아직은 구독자 800명, 영상은 10개 정도 올라가 있는 작은 채널입니다.
제가 좋아해서 기억하고 싶은 시간들을 때론 예쁘게도 때론 웃기게도 담고 있어요. 처음에는 '슛뚜'님처럼 예쁘게 일상을 찍어올리는 채널을 만들고 싶었지만, 제 성격이 절대 얌전하지 않아서 예능을 섞었습니다.
우선 제일 기억하고 싶은 시간의 첫번째는 저 자신이고요. 남편, 가족, 강아지, 여행 등등 특별한 순간들이 찾아올 때 카메라를 켭니다. 일상이 그냥 흘러가는 것 같아도, 관찰을 해 보면 우리는 늘 돌아올 수 없는 특별한 순간에 서 있더라구요. 자주는 아니지만 그런 순간을 기록하고 싶어서 카메라를 들고, 유튜브에 기록합니다. 지금은 유튜버 라기 보다는 아카이버, 영상 기록가 정도 되는 것 같아요. :)
유튜브를 몰래 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게 새로운 직업이 될 수 있다는 부분 때문이겠죠. 그래서 한 때 엄청난 유튜브 붐이 일었던 거구요. 저는 회사 몰래 유튜브를 하지 않았어요. 유튜브를 직업으로 하지 않을 거라는 명확한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유튜브를 활용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유튜브는 SNS 콘텐츠 플랫폼이죠. 그 본질은 변함이 없습니다. 광고와 마케팅을 하는 저에게는 아주 큰 인사이트를 주는 수단이기도 하죠. 직무가 광고나 마케팅이 아니더라도, 유튜브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나에게 이득이 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네. 분명하게 있습니다. 애초에 저는 돈을 목적으로 유튜브를 시작하지 않았어요.
제가 유튜브로 얻는 가장 큰 이득은 두 가지인데요. 첫번째는 그 시간 속에 존재하는 나의 생각, 사고, 말, 모습, 관점들을 영상물을 기록해둔다는 것이고요.
두번째는 나의 생각과 내 창작물에 공감해 주고 반응해 주는 커뮤니티가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그것 자체로 우리는 더 기록하고, 더 생각해 낼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광고 수익을 내는 수단 말고, 유튜브의 진정한 순기능(?)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플랫폼이 가진 본질을 바라본다면 좀 더 도움될 만한 포인트를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제가 올린 영상과 관련된 브랜드에서 계속 협찬 제의가 들어온다는 점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유튜브를 통해 관광공사 콜라보 영상제작을 하러 상해에 다녀오기도 했었어요.
유튜브를 통해 제가 원하는 직무로 옮기게 됐다는 거예요. 이전에는 미디어플래너였다가, 현재는 크리에이티브 PD를 하고 있어요.
원동력을 주고 받는 곳이요.
제가 업에 대해서 고민할 때 가장 먼저 찾은 커뮤니티가 헤이조이스였습니다. 이벤트, 클럽 여러 개를 들으면서 고민의 실마리를 찾았고, 제 유튜브 채널을 열었고, 개인 프로젝트를 했고, 결국에 지금은 원하는 일, 원하는 취미가 일치하는 삶을 살게 됐어요. 받았으니까 이제 제가 줄 차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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