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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이조이스 Apr 06. 2021

내 사업의 가치에 공감하는 투자사를 만나려면

자란다 창업자 겸 대표 장서정 님 인터뷰

“대한민국 모든 워킹맘들이 처한 육아 문제를 해결하겠다!”

자란다의 창업자 겸 대표 장서정 님이 창업하게 된 계기이자 비전입니다. 


2천만원의 시드 투자로 시작한 사업이,

현재 유아동 교육·돌봄 시장에서 업계 1위 매칭 플랫폼으로 성장한 비결은 무엇일까요? 


총 누적 111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낸 장서정 님의 경험과 노하우

헤이조이스 온라인 컨퍼런스 <실전! 스타트업 투자 유치>에서 아낌없이 공유합니다. 


그전에 먼저, 인터뷰로 자란다 창업자 겸 대표 장서정 님을 만나 보세요! 



장서정 대표님, 반갑습니다! 헤이조이스 멤버들에게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4세~13세,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 및 돌봄 플랫폼인 “자란다”를 운영하고 있는 장서정입니다.



자란다의 성장 히스토리가 궁금합니다. 이번 컨퍼런스 주제와 맞게, 자란다의 투자 유치 단계를 간단히 알려주실 수 있나요? 


자란다는 2017년 5월에 런칭한 서비스예요. 

런칭 시점부터 최근까지 시드-엔젤-프리 시리즈 A-시리즈 A-A 브릿지에 이르기까지, 총 누적 110억 원가량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창업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일이 있었을 텐데, 그중 가장 힘드셨던 것이 있다면?


엔젤 투자 이후, 프리 시리즈 A 가 가장 힘들었어요. 비전은 원대한데 눈앞에 펼쳐놓고 보여줄 수 있는 게 없었거든요. 그만큼 투자자 설득이 어려웠고, 불확실성도 큰 시장이라 펀딩이 매우 힘든 시기였습니다. 


‘이 사업을 포기하는 게 맞을까…?’ 생각하던 순간에 기회가 왔어요. 큰 기대 없이 만났던 마지막 투자사와의 첫 미팅에서, 당시의 지표나 성장세보다 향후 가치를 높게 봐 주셨거든요. 자란다는 그 덕분에 살아남았다고 할 수 있어요. 

그 미팅 끝나고 투자사를 배웅하며 울컥했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네요. (웃음) 



반대로 가장 기억에 남는 기쁜 일은 어떤 것인가요? 


자란다의 가능성을 봐 주시고,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까지 짚어 주시는 투자자를 만났을 때죠. 그럴 때는 마치 소울메이트를 만난 것처럼 기뻤어요. 


특히 자란다는 모든 투자자 분들께서, 저보다도 더 서비스에 대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고 계세요.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투자금이나, 투자 조건을 중시하기보다 서비스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투자자의 투자를 받는 것은 대표로서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대표가 꼭 갖춰야 할 요소가 있을까요? 


역경과 실패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회복탄력성, 회사와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체력입니다. 



대표님께 '창업'이란?


창업이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것이다.


창업을 생각하신다면, 신중해야 합니다. 정말로요. (웃음)  



이번 컨퍼런스에서 대표님의 강연을 들으면 이거 하나만큼은 확실히 알 수 있다! 무엇일까요?


Do는 사업 분야나 종류마다 다를 거예요. 하지만 어느 사업에나 공통되는 Don’t는 있습니다. 

창업과 투자를 생각하시는 분들께, 제가 그 Don’t를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장서정 님 강연 들으러 가기 

https://bit.ly/2RaJAs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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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t.ly/3rSyz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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