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상에서 살아남고 인정 받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해요.
IT 역량이 없다는 이유로 저평가 당하고,
점차 사회에서 직업인으로서 쓸모를 잃어가면 어떡하죠?
개발 배우러 가야 하나요?
어쩌면 ‘4차 산업 혁명’이라는 말이 더 익숙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디지털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세상에 살게 된다는 의미였죠.2000년 초반부터 새로운 물결에 대한 이야기는 있었습니다. 이전처럼 수십 년의 시간은 걸릴 거라고, 속도에 맞추어 준비하면 된다고 믿었죠. 하지만 2020년,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 19가 모든 것을 바꿨습니다. 모두가 비대면에 익숙해지고,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옮겨 갔기 때문입니다.
어떤가요? 여러분의 삶은 어떻게 바뀌었나요? 일과 직장은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팬데믹 이후 1년 만에, 우리는 3가지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2000년 시가총액 탑 10중 지금까지 순위권을 유지하는 회사는 삼성전자뿐입니다. 제조업 기반의 대기업들은 2021년 현재 점차 시가총액 순위권에서 멀어지고, IT 기업인 카카오와 네이버가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카카오는 지난 1년 사이에 시가총액이 무려 4배나 올랐습니다. 시장의 평가와 기대가 판교를 중심으로 한 IT 기업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 인터넷을 켜고 온라인 쇼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식품, 생필품부터 명품까지, 품목도 가리지 않습니다. 2021년 세계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5조 달러에 육박하고 있고, 온라인 쇼핑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면 기업도 개인도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습니다.
산업의 구조와 소비 양상이 모두 디지털화되면서, 개발자 몸값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기존의 연봉 지도가 바뀌고, 개발자 초봉 6,000만 원 시대가 열렸습니다. 미국의 권위 있는 구인·구직 사이트 ‘글래스도어(Glassdoor)’가 발표한 2020 최고 직업 Top 7중 6개가 개발자, 그나마 다른 1개마저 IT업계 직군인 PM이었습니다.
비 개발자 직군, 특히 문과 출신은 이런 세상의 변화를 보며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나는 지금 회사, 일, 방식도 충분히 만족했는데 이제 더이상 이렇게 살 수 없는 건가? 세상이 내 역량과 일을 더이상 필요로 하지 않나? 아무리 이렇게 열심히 일해도, 나는 저임금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걸까? 고연봉의 기회는 IT 업계에만 있는 건가?입에 풀칠하려고 일한다고 자조하지만, 진짜 이러다가 평생 입에 풀칠만 하면 어떡하지? 풀칠도 못 하게 되면?
불안에 휩싸인 우리는 보통 3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릅니다.
‘일단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면 뭐라도 되겠지’ 생각하면서요. 물론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하면 뭐라도 됩니다만, ‘열심히’의 방향이 세상이 흘러가는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때, 우리의 노동량은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기도 합니다. 낮은 연봉과 승진 누락이 그 예시이지요.
구글을 켜고 AI 대학원, 빅데이터, 문과생 파이썬 배우기를 검색하거나, SQL 책을 사고, 6개월이면 비전공자도 프로그래머로 취업 가능하다는 곳에 찾아가 개발을 배웁니다.아니면 최소한 내 커리어에 ‘IT를 묻히기 위해서’ 테크 회사로 이직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기술만 도입하면 내 커리어도 자동으로 디지털 전환이 될까요?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맥킨지에 따르면, DT의 실패 원인 중 가장 큰 패착은 ‘혁신적 IT 기술만 도입하면 된다고 오해한 것’이라고 합니다. 석유, 자동차, 제약 등 전통 산업에서 DT 성공률은 4~11%에 불과하고, 디지털 기반의 산업에서조차도 성공률은 26% 이하인 이유 역시, 기술만 도입한 기업이 많기 때문이죠. 성공적인 DT를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과 프로세스 개선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기술 도입은 그 이후이지요.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무턱대고 개발을 배우기 전에 나의 일하는 방식과 사고하는 프로세스 점검이 우선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선택해야 할 세 번째 선택지,
기업가정신을 깨우고, 팀 플레이어로서 더 영리하게 협업하고 함께 성과를 내는 일에 익숙해지고, 논리와 공감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고민하기보다 시도하고, 영리하게 실패하고, 빠르게 학습하고, 조직 내에 갇히는 대신 더 넓은 세상에서 네트워크를 쌓는 일이요.
자, 그러면 어떻게 해야 성공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을까요?
IT 업계에서도 일 잘하기로 소문난 프로페셔널로부터 길고 긴 시간과 수많은 시도 끝에 알아낸 노하우의 핵심을 전수 받고, 그것을 나와 내 일에 지금 바로 적용해 보는 것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비 개발자가 시장이 원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법, 새로운 세상이 문과 출신에게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히 캐치하는 방법.
‘테크’와 ‘데이터’가 주류가 된 시대, 달라진 일잘러의 조건을 2021년 6월 콘조이스 <‘문과 출신’ 생존 치트키>에서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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