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조이스 '이직 첫걸음 실전 편' 후기
직장인 여성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봤을 이직. '잘' 하면 나의 커리어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이죠!
하지만 경력관리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하고, 내 이력서는 너무 특색 없어 보일 때가 있습니다.
클럽조이스 <이직 첫걸음>은 계속해서 앵콜이 열리고 있는 헤이조이스의 인기모임인데요!
이번 모임은 유앤파트너즈 이사 이지영 님이 리딩하여 경쟁력 있는 이력서 작성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멤버들의 '핵심 역량'을 이끌어내어 이력서를 멋있게 업데이트해주시고 싶으셨다는 지영 님과 함께한 시간,
헤이조이스 커뮤니티 리포터 최영수 님께서 담아주셨습니다.
멋진 이력서를 작성하기 위해서 무엇이 중요할까?
멋진 이력서를 작성하기 위해선 무엇이 중요할까요? 우선 누가 읽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보편성이 중요합니다. 또한, 내용은 간결하면서 기승전결이 분명해야 하고요. 쉽게 이해가 되고 설득력이 있으려면 업적과 경력을 수치화하는 것도 중요해요. 전체적으로 통일된 톤앤매너를 위해 JD(Job Description)의 순서를 참고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력서 첫 부분에 쓰는 핵심 역량은 경력을 간단히 보여주면서도 강조하고 싶은 내용을 담을 수 있는 '안내서' 역할을 하는데요, 이 날 멤버분들과 핵심 역량을 작성하는 법을 배우고 실습을 해 보았습니다.
핵심 역량을 작성할 때 키포인트는 직무와의 연결성, 차별성, 객관성, 그리고 매력이라고 해요. 지원자를 인터뷰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거죠. 보통은 너무 길지 않게 4~6가지 정도를 작성하는 게 좋은데요, 증명할 수 있는 팩트 위주의 장점, 차별화되는 나만의 기본 역량, 성향적 강점과 같은 내용을 적으면 됩니다. 수치화를 통해 강조할 수 있는 건 강조하는 게 좋고요. 수치화를 하기 어려운 직무라고 해도 몇 년, 어느 해 등 구체적인 숫자를 기재해 주는 게 낫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나온 이력서 작성법에 대한 질문과 답
Q. JD를 참고하라고 하셨는데 국내 기업의 경우 별다른 설명 없이 직무만으로 채용 공고를 내기도 해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A. JD가 부실한 경우라도 큰 흐름을 보고 그 회사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그런 것들에 맞춰 사례를 작성해주시면 좋습니다.
Q. 리더십 역량과 팀플레이어는 서로 상충하는 역량 아닌가요?
A. 요즘 회사에서는 1년 차에게도 리더십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팀원들을 이끌고 지휘하는 소위 '전통적인 리더십'이 아니라, 자기 주도적 업무 능력, 주인의식 같은 것을 의미합니다. 꼭 리더십과 팀플레이어라는 말이 상충되지는 않아요.
Q. 링크드인은 이력서보다 더 깔끔하게 핵심만 적어놓는 게 좋다고 하셨는데, 언어 같은 경우 초급 수준이면 적지 않는 것이 좋은가요?
A. 그 언어로 업무를 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면 굳이 적지 않으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하게 기타 경험 같은 것도 업무랑 관련된 큰 흐름, 본질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들은 굳이 적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대신 인터뷰에서 언급할 수는 있겠죠.
지영 님은 마지막으로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우리가 이직을 고민하는 만큼 기업도 똑같이 인재 채용을 고민하고 있다.'
'너희의 고민을 내가 해결해줄게' 라는 마음으로 기업에 공감하며 문제를 같이 tapping 해 보는 게 면접이고, 그 시작이 이력서이니 너무 어렵게 생각하거나 긴장을 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이 날의 클럽조이스가 마무리되었답니다.
이력서 고민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 달라고 하시던 지영 님 덕분에, 엄두가 나지 않던 이력서 업데이트를 해봐야겠다는 결심이 섰어요. 올해가 가기 전,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이력서도 업데이트해보시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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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링크에서 헤이조이스 커뮤니티 리포터 최영수 님의
후기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careerinspo/22174156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