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연민 Jun 05. 2017

#41 위기는 아직 겪어보지 못한 기회일 뿐

2017.1.26. 전직 대통령이 된 누군가가 1인 방송과 인터뷰하던 날

 "위기는 아직 겪어보지 못한 기회의 다른 말이다" 게임을 하다가 상대방과의 싸움에서 패색이 짙어지면 두 가지 심리적 상황에 맞닥뜨린다. 자포자기와 배수진이다. '될 대로 되라지'라는 마음으로 무모한 짓을 벌이는 것이다. 말도 안 되는 전력으로 돌진을 명령하거나 억지를 부려 대세를 방해하거나 시간 끌기 말이다. 이런 때에도 침착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질 때 지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고 명분과 실리를 찾는다. 어제와 오늘, 지혜로운 모습으로 후일을 준비하는 이와 대세를 거스르고 '돌격 앞으로'를 외치는 이를 본다.

매거진의 이전글 #40 큰 이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