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의 아침,
우리는 오랜만에 "오픈런"을 했습니다.
백화점 문이 열리자마자 들어가는 설렘,
마치 에버랜드에 도착한 사람들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남편도 저도 해리포터의 세계를 잘 모릅니다.
하지만 딸아이는 해리포터 책과 영화를 두루 섭렵한 팬이에요.
딸아이가 눈을 반짝이며 이야기해 주는 덕분에, 낯선 해리포터의 세계가 왠지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5층에 도착하자, 딸아이의 걸음이 빨라집니다.
실물 크기의 도비, 마법사 옷, 지팡이, 다양한 굿즈들 하나하나에 딸아이는 환호하고 웃었어요. 한 시간 넘게 구경하고 신중하게 고르는 동안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했습니다.
오늘 하루는 딸아이의 "좋아함"을 중심으로 흘러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딸아이는 쇼핑백을 품에 꼭 안고 잠이 들었습니다.
남편과 저는 해리포터의 주문은 하나도 모르지만,
다음번에는 해외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방문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우리에게 마법은 너란다.
오늘도 마음을 잇는 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을 잇다 : 마잇 윤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