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한다'와 '필요하다'
원하는 생각만 하는 것- 요즘 나의 머리를 계속 맴도는 말이다. '원한다.' 이것은 무엇일까. 필요하다와 구분된다. 대부분 필요하다와 원한 다를 착각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필요는 구체적이고 원하는 것은 추상적이다. '원하는 것'은 비전이고 '필요한 것'은 이 비전을 이루기 위한 행동이다.
우리는 대부분 생활 속에서 원하는 생각을 하기보다 필요한 것들로 머릿속을 채운다. 필요한 것을 생각하는 것이 원하는 것을 앞서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방향을 잃어버리게 된다. 반면 원하는 생각만 하다 보면 몽상가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원하는 생각을 구현할, 필요한 행동을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의 균형을 맞춰져야 목표지점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일단 원하는 생각부터 해야 하는 게 맞다. 비전을 먼저 그리는 것, 청사진을 만드는 것- 다 같은 이야기이다. 구체적일수록 더 좋다. 여기서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그리는 것은 필요의 구체적인 것과 구분해야 한다. 비전의 구체성은 완결의 형상이다. 필요의 그것은 그 완결을 만들기 위한 과정의 한 부분이다. 예를 들어 원하는 요리가 있다고 하자. 그 요리는 이미 상상 속에서 형상, 냄새 그리고 맛의 완결성을 지녔다. 이 요리를 구현하기 위해 - 식재료 구입하고 손질을 하고 도구를 준비해서 원하는 요리를 해낸다. 이것이 바로 원함에서 도출된 필요의 구체적 행동인 것이다.
뇌를 속이고 어쩌고 이렇게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원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필요한 행동을 한다. 그리고 이 두 세계의 균형점을 잘 맞춘다. 이것이 '성공'의 매커니즘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