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추구
앞으로 나의 재미만을 추구할 것이다. 이제는 재미가 없으면 하지 않기로 했다. 과거를 돌아보니 재미도 없는데 그냥 했던 일의 결과는 별로 좋지도 않았다. 심지어 나의 성장에 큰 도움도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반면 내가 강하게 흥미를 느끼고 과정에서 재미가 충만했던 일들은 그 결과가 굉장히 좋았다. 콩콩 팥팥 같은 것이다. 인생은 짧다. 여기저기 둘러보고 가지 않는다. 집중한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무조건 재미 추구이다.
여기서 구별해야 하는 것은 사전적 의미의 재미가 아니다. 내가 추구하는 재미의 전제는 '내가 그 누구보다 무조건 잘할 것임'이다. 이것은 본능적으로 안다. 그런데 물음표가 뜨고 할까 말까 그리고 해보면 좋지 않을까 같은 태도로 접근하면 절대 좋은 결과가 안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상에 정답은 없다. 내가 창조하는 대로 세상은 만들어진다. 하지만 배워야 성장하고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다. 그런데 그 '배움'이라는 것의 중심에는 철저하게 '나의 재미'가 있어야 한다.
원하는 목표가 있다. 그리고 거기를 나는 가야 한다. 험난할 것임이 뻔하다. 하지만 내가 강렬하게 원하면 무조건 가게 되어있다. 이건 확실하다. 그리고 나는 그 과정을 아주 재미있게 만드는 것을 잘한다. 항상 그랬다. 이것도 몰입 러닝을 통해서 깨달은 것이다.
여기서 스토리와 메타포가 참 중요하다. 미라클 모닝 100일 챌린지를 드래곤볼 프로젝트로 설정했듯이 모든 과정에는 나만의 아주 재미있는 스토리를 만들고 찰떡 메타포를 발굴한다. 그래야 재미가 생긴다. 나는 이번 경제적 자유를 위한 계획을 '*** 프로젝트'라고 정했다. 이 프로젝트 과정 설계에도 여러 스토리와 비유가 들어간다. 바벨 전략, 비옥한 토양 만들기, 가랑비 작전, 피레네를 위한 포 해체, 했다 치고 등등 나만의 재미있는 전략을 개발했다. 얼마나 재미있을지 벌써부터 즐겁다. 하지만 이 즐거운 작전들은 철저한 루틴 시스템에서 돌아갈 것이다. 결국 이것도 궁극의 정반합 바로 클래식-아방가르드로 도달하는 것이다. 모든 게 연결이 되어있다.
나 이런 거 좋아함.
내 추구미의 현신. 하비 스펙터. 요즘 나를 지배하고 있다. 오래간만에 그 누군가에게 제대로 매료되었다. 잠자리에 들기 전 나만의 하비 타임이 있다. 어제는 와인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