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롭고 재미있어하는 것들로 무심하게 쌓기
어제 또 하나의 패턴을 발견하였다. 내가 그동안 크게 이룬 성과들의 공통점 하나를 발견한 것이다. 그것은 과정의 즐거움이었다. 우선 원하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이미지가 있었다. 하지만 집착하지는 않았다. 딱히 그것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하지도 않았다. 그냥 좋은 이미지였다. 그리고 일단 시작하기는 했다. 그러면서 하나하나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을 했었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 같은 경우 원하는 워너비의 몸의 이미지는 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면밀히 살펴보거나 과하게 집착하지는 않았다. 그냥 아 저런 몸의 느낌이면 참 좋겠다 정도였다. 사실돼도 그만 안 돼도 그만인 상태였다. 그리고 현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탐구를 진행했다. 운동은 어떻게 하는지, 식단은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부가적으로 필요한 것이 없는지 등 다양하게 호기심을 가지고 조사를 했다. 그리고 나의 몸을 실험한다는 느낌으로 하나씩 실천을 진행한 것이다. 매일 피드백을 하면서 수치를 점검하고 내일의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면서 지식을 쌍아 나갔다. 그렇게 다이어트에 관해 나만의 특별한 스토리를 만들어 나갔다. 이 과정이 힘들어 보이는가? 아니다. 나는 과정 자체를 너무나 즐긴 것이다. 하루하루 변하는 나의 몸을 보면서 지식을 쌓고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면서 몰입을 했던 것이다. 그 결과, 나는 초반에 어렴풋이 '아 저런 몸이면 느낌이 참 좋겠다.'의 몸을 가지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끌어당김과 내려놓음의 원리라는 것을 비로소 깨닫게 된 것이다. 그 원리를 유효하게 작동한 것이 바로 과정을 즐기는 것이었다.
다이어트뿐만이 아니었다. 내 인생 전반에 걸쳐 큰 성과를 이루었던 것은 바로 이 원리였던 것이다. 일단 원하는 청사진을 집착하지 않고 마음에 품었다. 그 설렘의 바이브 자체를 품은 것이다. 그리고 나만의 흥미로운 방식을 창조하면서 과정 자체를 즐기면서 하루하루를 쌓은 것이다. 결국 그 청사진은 나에게 현실로 구현이 되었다. 우주의 신비를 이렇게 많이 체험했으면서 그동안 외부의 세계에 눈이 멀어서 이것을 알지 못했던 것이다.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내가 원하는 것만 해도 된다니. 그리고 집착과 번뇌가 없어도 그것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이 너무나 기뻤다. 이 모든 것은 결국 꾸준한 자기 성찰의 결과라는 것이다.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가 옳았다. '집착하지 말라.' 부처님이 옳았다. 그리고 '나는 세상의 빛이다.' 예수님이 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