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함
침착함을 가지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이득이다. 조급함은 대부분 반응을 일으키고 침착함은 응답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 수 있다. 하지만 우유부단이나 회피가 침착함의 가면을 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제대로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분별할 수 있는 능력도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아주 기초 단계부터 수련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일단은 반응을 바로 하지 않는 것부터 하는 것이다. 상황이 벌어졌을 때 바로 반응을 하기보다 일단 멈춤을 한다. 물론 처음부터 쉽지는 않다. 반응은 본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단 반응을 하지 않지 않는 연습을 하고 멈춤을 반복하다 보면 결국에는 익숙해진다. 감정이 올라왔을 때 그것을 인식하고 행동하기를 멈추고 생각을 하는 것- 그리고 응답하는 것은 굉장히 특별한 행위이다. 이런 행위가 체화되면 상당히 유리해지며 무조건 상대보다 우위에 선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은 상황의 정보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상황을 지배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우리가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서 잃은 것이 얼마나 많았던가. 되돌아보면 정말 거의 마이너스일 경우가 대부분이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는 옛말이 있다. 호랑이를 보고 공포감에 사로잡혀 옴짝 달싹을 못하면 그대로 죽음에 이른다. 이때 감정을 다스려서 생각을 하고 빠져나올 방법을 찾는 것이 제일 먼저다. 하지만 인간도 동물인지라 위험한 상화에 빠지면 냉정을 되찾는 일은 정말 어렵다. 하지만 이것은 연습과 훈련으로 극복될 수 있는 부분이다. 내 생각에 이 부분만 극복한다면 정말 못 할 일이 없다. 두려움을 사라지게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두려워하는 감정을 알아채고 두려워도 행동하는 것이 용기이다. 이 용기는 결국 침착함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기에 인간의 세계에서 침착함은 놀라운 능력이며 진정으로 높은 가치를 지녔다. 이것은 확률적으로 소수만이 가질 수 있다. 그래서 감정을 다스리고 침착함의 능력을 가졌다면 그 무엇이든지 생각을 제대로 세상에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