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드래곤볼 Day 56.

지켜야 하는 것과 변화시켜야 하는 것

by 쾌락칸트

인간은 점진적 개선보다 급격한 변신에 환호한다. 갑자기 달라진 것에 더 주목한다. 하지만 이것은 오래가지 못한다. 마치 트렌드 같은 것이다. 반면 오랫동안 남아 있는 것들은 지루하고 고리타분하다고 종종 무시당하거나 거부된다. 클래식이 그렇다. 하지만 이렇게 변하지 않는 것들을 자세히 보면 느릴 뿐이지 거시적 측면에서 보면 결국 변화되어 왔다. 하지만 눈의 띄지 않기에 고정적이라고 인식되었을 뿐이다. 트렌드와 클래식의 차이점은 '속도'이다. 빠르던 느리던 모든 것은 결국 변화한다는 것을 우리는 망각한다.


인간이 이렇게 변화에 민감한 이유는 아마도 성장에는 변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도태를 너무나 두려워하는 본능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분별력을 가져야 한다.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변화만 한다면 자멸할 확률이 오히려 높다. 도태되지 않고 제대로 성장하려면 지켜야 하는 것 그리고 변화시켜야 하는 것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반드시 가져야만 한다. 내 기준 클래식은 지켜야 하는 것이다.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남아 있는 것들은 항상 이유가 있다. 그것은 생존과 직결된 경우가 많다. 100년 전 인간이나 지금의 인간이나 식사를 하고 잠을 잔다. 육체의 메커니즘은 변화하기 하지만 아주 느리게 변화한다. 기대 수명이 100년이 지나서야 늘어난 것처럼. 그리고 빠르게 변화시켜야 하는 것은 정신과 관련된 것이 많다. 인권, 성차별 같은 이념과 이데올로기 관련, 정치 사회적 개념들이다. 이러한 것들은 속도가 빠르다.


그래서 나 같은 경우 현재의 상황에서 명료한 스탠스를 취하고자 한다. 첫 째 지켜야 하는 것은 육체적인 부분이다.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고 건강한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한다. 매우 규칙적이다. 인간의 긴 역사를 보았을 때 이 규칙성은 실보다는 득이 많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나는 이것을 루틴이라는 이름으로 평생 가져가기로 결심했다. 그렇다고 완전한 고정값은 아니다. 나의 육체적 상황에 맞게 느리더라도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변화될 것이다. 두 번째 빠르게 변화시켜야 하는 것은 생각이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의심해 보고 타당하지 않으면 버리는 것이다. 판단을 빨리 하는 것이다. 머물지 않고 빠르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정신적으로 유연하고 열린 시각을 견지하는 것이다.


이런 투 트랙은 물리적인 측면에서는 안정되고 정신적인 측면에서는 자유로움을 최적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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