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힘.
정보는 언제나 흩어져있다. 하지만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목표에 부합하는 유의미한 정보를 많이 모은다면 힘은 생기기 마련이다. 그 힘은 결국 상황을 지배하게 된다. 힘은 뭉쳐야 강해진다. 정보는 그 힘의 작은 단위이다. 그래서 기준이 정말 중요한 것이다. 여기저기 흩어진 정보가 의미가 있는지 구별하는 능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것은 훈련의 영역이다. 인간 생의 시간은 유한하다. 그렇기에 집중은 필수이다.
사실 목표가 없다면 힘이 생기기 어렵다. 목표에서 기준이 나오고 기준에서 구별의 능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한 곳으로 모든 것을 정렬하는 에너지는 집중력이다. 목표는 집중해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하지만 목표가 없다면 집중은 불가능하다. 그냥 이리저리 두리번거리고 소음에 반응하면서 시간을 흘리며 대충 살다가 생을 마감한다.
나는 대충 사는 인생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충만한 인생을 추구한다. 그렇기에 나는 목표를 가진다. 하지만 목표지향적 삶에 대해 수많은 이들이 회의를 가진다. 나 역시 여러 번아웃을 겪으면서 이런 회의에 대해 공감은 한다. 하지만 목표가 없는 인생은 대충으로 끝날 확률이 매우 높다. 긴 시간을 지나고 나서 깨달았다. 진정한 목표가 없으면 인생은 절대 충만해질 수가 없다는 것을.
그래서 나는 목표를 다시 세우고 기준을 잡았다. 그리고 현재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유의미한 정보를 모으고 있다. 최대한 많이 모으려고 한다. 제대로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아니 알고 싶어졌다. 그렇게 나는 힘을 생성하고 있다. 이제는 그 무엇도 두렵지 않다. 설사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도 괜찮다. 과정은 분명 충만할 것임을 알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