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락칸트 Day 58.

엔딩

by 쾌락칸트

오늘 드디어 두 달간 달렸던 프로젝트의 마지막 날이다. 어제까지 너무 바빠서 숨도 못 쉴 정도였다.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프로젝트였지만 그래도 역시 끝은 있었다. 뭐든지 진짜 제대로 엔딩이 되려면 정말 한 번 죽을 것 같은 고비를 넘어서야 하는 것 같다.


이 홍수같이 몰아쳤던 나날 속에서 그래도 나는 내가 성장을 위해 꾸준히 해야 할 일들을 가랑비처럼 해냈다. 절대 손에서 놓지 않았다. 만약 놓치더라도 빠른 시간 내에 다시 손에 쥐었다. 그렇게 울퉁불퉁 어떻게든 나아갔다. 정말 힘든 싸움이었지만 그래도 휘둘리지 않고 지켜낸 것 같아서 뿌듯하다.


내일부터 다시 나만의 세계를 회복할 것이다.



KakaoTalk_20251015_085530340.jpg
KakaoTalk_20251015_085530340_01.jpg




작가의 이전글쾌락칸트 Day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