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락칸트 Day 99.

나만의 정원 만들기

by 쾌락칸트

나만의 정원을 만들고 싶다면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부터 생각해 본다. 이탈리아 여름 저택의 아름다운 정원일 수도 있겠다. 햇빛은 따스하고 수목과 꽃은 풍성하다. 여기에는 다양한 농작물이 심어져 있어 매일 수확한 건강한 식재료로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다. 시원한 그늘에 있는 식탁에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음악을 들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먹고 마시며 아름다운 시간을 보낸다.


그래서 이런 정원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먼저 토양이 가장 중요하다. 다양한 수목과 농작물이 안정적으로 자라려면 비옥한 토양이어야 하며 어디 하나 치우침 없이 땅 고르기가 잘 되어 있어 한다. 그리고 지속적인 영양분 공급이 중요하다. 그래서 풍부한 비료를 정기적으로 뿌려준다. 토양이 준비되었다면 이제는 정원의 테마를 정하자. 어떤 모습의 정원이어야 할까. 갑자기 떠오른 이미지는 영화 콜미바이유어네임에서 나온 엘리오 가족 저택의 정원 그리고 대부 1의 첫 장면에서 나오는 돈 꼴레오네 막내딸 결혼식이 열리는 가족 정원이다. 이 모든 장면의 정원은 싱그러운 햇빛과 풍성한 식탁 그리고 수목의 아름다운 조화가 있다.


원하는 정원의 이미지를 정했다면 수목과 꽃 그리고 농작물의 종류를 구체적으로 정한다. 심는 구획도 잘 나눠져 있어야 한다. 나무가 자라는 곳, 꽃이 자라는 곳, 농작물이 자라는 곳의 영역 구분들이 조화롭게 구성되어야 서로 침범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자랄 수 있다.


다음은 정원 관리이다. 정원의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계절은 변하고 날씨와 기온은 변한다. 이러한 외부의 변화는 통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예측과 예방은 가능하다. 환경에는 저마다의 패턴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외부 변화의 패턴과 정원에 있는 수목과 농작물들 특징을 잘 파악하여 적절한 대책 매뉴얼을 만든다. 물론 실패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시행착오를 거듭하다 보면 아름다운 정원 유지관리에 대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시스템의 목적은 바로 이거다. 지속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정원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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