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링 Day 09.

모든 것은 정보

by 쾌락칸트

오늘 새벽에 눈을 떴을 때 갑자기 귓가 들리는 하나의 목소리가 있었다.

'모든 것은 정보야.'

그것은 직관의 목소리였다.

이것을 듣는 순간 내 입에서 '와'라는 감탄사가 나왔다. 이것은 하나의 명료한 깨달음이었다.


요즘 오다 노부나가의 책을 흥미롭게 읽고 있다. 거의 600년 전이지만 그는 정보의 중요성을 알고 제대로 다룰 줄 아는 인물이었다. 목표가 정해지면 관련 정보를 적극적 모으고 그렇게 모은 정보들을 구별하고 합치면서 전투를 위한 전략 전술을 짰다. 그의 탁월한 점은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특유의 창의력과 통찰력을 발휘해서 가치 있는 정보 수집하고 그것을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알았다는 것이다. 심지어 그는 진짜 같은 가짜 정보를 만들고 적재적소에 흘려 적을 교란시키는 것까지 해내는 지략가였다. 자연환경과 인간 심리까지 파악해서 정보를 활용하는 그의 정보를 다루는 능력은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가져다주었다.


전쟁에서 명료한 목표와 그에 따른 전략과 전술은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올바른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혜안과 통찰력을 가지지 못한다면 승리하는 것은 어렵다. 이것은 창의력에서 나온다. 같은 정보라도 어떤 창의적 능력을 가졌느냐가 결과를 바꾸는 것과 같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보자. 일단 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하는 것이 먼저다. 다들 목표만 생각하고 전략 전술에만 집중한다. 정보는 그냥 찾으면 된다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그랬다. 특히 요즘처럼 정보가 과다한 시대에서는 정보는 도처에 널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다. 질량 보존의 법칙처럼 진짜 정보는 따로 있다. 그것은 언제나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다만 그것을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


일단 정보를 적극적으로 모아보자. 그리고 가치 있는 정보를 선별해 보자. 그리고 그 정보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려고 해 보자. 이것 역시 훈련이 필요한 작업이지만 이미 정보에 대한 나의 관점이 바뀌었기에 앞으로의 여정에서 새롭게 그리고 즐겁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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